
피폭자 : 나가타 유지
'춉의 달인' 코바시 켄타가 사용하는 재미있는 춉 기술입니다. 저 두꺼운 팔뚝으로 연달아서 상대방을 가격하는 모양이 정말 아파보이면서도, 기술이 들어가는 모양이 또 코믹하기도 해서 상당히 좋아하는 기술이지요. 작명 센스도 웃기고,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즐거운 기술입니다. 물론 맞는 사람이야 아프겠지만 말이죠.[..]
상대의 한쪽 손을 잡고 자신의 오른손날로 연속해서 상대의 목과 양어깨 사이를 번갈아서 내려치는 기술로 기술의 모양이 정말로 시침과 분침이 10시 10분을 가리키고 있는 것 같은 모양이지요. 코바시 켄타도 시침과 분침에서 영감을 받아서 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보는 사람이 참 경쾌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기술이에요. 허허허허.

아아, 이제 이 기술도 보여줘야겠어요. 그러면 진짜 미칠듯이 좋아할 것 같군요. 그런데 원어민 강사 수업은 이미 종강했고...뭐, 학점을 주는 것을 봐서 다시 찾아갈지 말지를 결정해야 겠습니다.
어쨌거나 이 기술도 아파보이기는 해도, 역시 코바시는 역수평 춉이 짱인듯.
덧글
(디젤 님 GIF였지....)
그런데 원어민 선생님도 사실 숨겨진 프로레슬링의 팬이 아닐까;;?
이거... PS1판 전일본 프로레슬링 왕자의 혼에도 그래플링->타격 중 바리에이션 하나로 들어가있죠.
특히 저 굵은 팔이 빠르게 움직일 때 마다.
그런데 역시 나이가 나이인 만큼, 배가 나왔군요. 더욱 레슬러 다워진 몸입니다.
코바시의 모든 챱 바리에이션을 2분만에 요약해서 볼 수 있겠군요. 저거도 맞았을라나.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릭 옹과 텐류 옹의 춉은 왠지 연세가 있으셔서 위력이 좀 떨어진 감이 없지 않은데,
코바시의 춉은 아직까지도 극강의 위력을 발산하는 것 같아 참 미덥습니다^^
코바시, 정말 대단한 선수예요 ㅎㅎ
뭐 지금도 충분히 임팩트가 넘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