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프린스 데빗
현재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쥬니어 헤비급에서 활동하고 있는 레슬러인 밀라노 콜렉션 A.T.가 이번 베스트 오브 슈퍼 쥬니어에서 새롭게 들고 나온 기술입니다. 타이치와의 태그팀인 유니오네로 활동하면서 여러번 붙게 된 태그팀 상대엔 프린스 데빗과 타구치 류스케의 대표기술을 합친 기발한 발상의 기술이지요. 밀라노 콜렉션도 확실히 창의력이 넘쳐나는 레슬러입니다. 음음.
타구치 류스케가 사용하는 도돈처럼 상대방의 팔을 뒤에서 고정한 후에 들어올려서 앞으로 떨구면서 자신의 양 무릎을 세워 상대의 전면부와 자신의 무릎을 부딪히게 하는 기술입니다. 치킨윙 페이스버스터인 도돈과, 프린스 데빗의 피니쉬 중 하나인 프린스즈 스로운(파이어맨즈 더블 니 것버스터)를 확실하게 섞은 기술이지요. 그것 때문에 이름도 도돈스즈 스로운이라고 지은 듯 싶습니다. 피폭자인 프린스 데빗에게는 이것 만큼 큰 도발이 없을 것 같더군요.
오늘 베스트 오브 슈퍼 쥬니어 결과를 보니, 진짜 마지막이 어떻게 될지 예상이 안 되던데...내일이 되어봐야 좀 알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YAMATO가 올라갔으면 하는데, 왠지 가망이 안 보이는 것 같긴 하고...으음, 그냥 타이거는 안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왠지는 몰라도 타이거 4세는 좀 마음에 안든다고 해야하나- 영 지겹기도 하고 말이에요. 작년에 밀라노가 우승했었는데 또 우승한다...라는 시나리오는 왠지 안될 것 같고- 과연 누가 우승하게 될지, 그다음에 쥬니어 타이틀은 누가 얻을지 기대가 됩니다.
어쨌거나 쥬니어 벨트는 밀라노에게 가도 될 것 같은데...으음, 과연 어떻게 될까요?
덧글
밀라노도 정말 발상이 기발한 레슬러로군요..^^
제 착각이려나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