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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즈이기리(Enzuigiri) - 케인

피폭자 : HHH


요즘은 인도에 가서 TV쇼에 나오지 않고 있는 케인이 옛날에 사용했던 기술입니다. 으음, 케인이 이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또 그냥 생각없이 보다 보면 쓰는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한데, 아무래도 사용빈도는 매우 적은 기술이지요. 케인이 맞아준다면 모를까, 자신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기 힘든 것은 역시 빅맨이기 때문이겠지요? 빅맨이라서 빅 붓 같은 기술은 많이 쓰지만, 프로레슬링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드롭킥을 사용하는 모습도 별로 없고 말이지요. 기껏해야 사용해도 겨우 로우 드롭킥 정도나...그것도 우마가에게 사용한 것 밖에 기억이 안 나네요.


어쨌거나 점프하여 상대의 후두부를 자신의 다리로 가격하는 기술로, 안토니오 이노키가 개발한 기술입니다. 케인의 것은 둔탁하고 묵직한 느낌이 나는 것이 좋더군요. 안토니오 이노키나 여러 경량급 레슬러들처럼 높이 점프하여 상대방을 가격하지는 못하지만, 상대에게 다리를 붙잡게 한 후 사용하는 모습도 꽤나 괜찮습니다.


그러고보니 괴짜가족의 만화가는 안토니오 이노키의 팬인데, 아마 텐류 겐이치로가 안토니오 이노키의 필살기였던 엔즈이기리를 망쳐놨다고 엄청 싫어했던가요. 개인적으로 텐류의 모션도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은 하는데, 확실히 둔탁하면서 약간 어설픈 느낌도 나곤 하는지라 그런 생각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니, 그런데 여기에서 이 이야기가 대체 왜 나온거지.


어쨌거나 케인이 다시 복귀할 때는 보다 강력한 모습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뭐, 케인이 갑자기 '나 졸랭 세게 해줘요. 앞으로 잡질도 안 할거임'이라고 할리는 없지만- 각본진이 좀 알아서 그런 짓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스맥다운 쪽에는 이제 케인이 잡질하면서 키워줄 사람도 별로 안 보이고 말이지요.


....아, 그런데 존 모리슨 쪽이 좀 불안하네요. 진짜 또다시 케인이 돌아오면 존 모리슨에게 잡질을 해주는 것은 아니겠죠. 으음, 설마. 아직 쉘턴 벤자민이랑 대립이 진행중인데...이 대립이 끝나면....으으으으으음. 뭐, 론 킬링스에게 잡을 해줄 것 같진 않...아니, 이거 또 케인배니까 모릅니다. 으아아아, 이거 누구든 케인에게 잡질을 받아낼 것 같아서 더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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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르 | 2009/06/13 20:17 | ▶WWE | 트랙백 | 덧글(36)

Commented by 아키라 at 2009/06/13 20:19
사실 빅맨이 쓰는 일은 별로 없는 기술..이긴 하네요.

빅쇼가 쓰면 임팩트 최강일듯[...]
Commented by 츤키 at 2009/06/13 20:21
빅쇼가 드롭킥인가? 한걸 본 것 같습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킥을 했던걸로..(빅 풋이 아니라)
Commented by schragwerk at 2009/06/13 20:33
빅쇼는 그냥 드롭킥이 아니라 탑로프 미사일 드롭킥을 했었더랬지요.

빅쇼가 아니라 WCW 폴 와이트 시절이긴 했지만.
Commented by Ballin at 2009/06/13 20:51
드롭킥도 한번인가 썼던걸로 기억합니다./
Commented by Ballin at 2009/06/13 20:51
P.S - 거의 싱글 레그 드롭킥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4 08:16
빅쇼가 쓴 드롭킥도 조만간 올리도록 하지요.
Commented by 츤키 at 2009/06/13 20:20
전 케인이 저런 기술을 쓰는걸 처음 봤습니다..[..] 보아하니 언더횽이랑 태그 팀인것 같은데..가면도 쓰고 있으니 꽤 오래전 경기군요..

그나저나 케인배는 이제 벨트 좀 따서 장수합시다..ㅠㅠ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4 08:17
꽤 오래되었습니다. 7년이 넘었...
Commented by 8`s at 2009/06/13 20:35
강력한 악역이 없는 요즘, 빅 레드 머신 시절의 케인이 정말 그립네요..ㅜㅜ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4 08:18
저도 그렇습니다.
Commented by 어헝헝 at 2009/06/13 20:39
엔지그리가 빅맨이 쓸일은 거의 없으니 보기가 힘들지요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4 08:18
그 내용은 첫 단락에 썼습니다.
Commented by 콜드 at 2009/06/13 20:43
막상보니까 뭔가 무섭다;;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4 08:18
그렇군요. 어쨌거나 혼잣말은 리플로 하지 말아주세요.
Commented by Ballin at 2009/06/13 20:52
이노키만의 깔끔함이 없다고 만화에서 죤나 까던게 기억나네요..

확실히 이노키가 걸물은 걸물이었죠..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4 08:18
으음...
Commented by 삼별초 at 2009/06/13 23:50
마스크 케인은 정말 괴물이였다는 (...)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4 08:18
그러면서도 은근히 잡질도 해주고.[..]
Commented by 조용 at 2009/06/14 00:32
텐류 옹의 팬으로서 하마오카 겐지 씨가 그런 말을 했다는 게 좀 거시기합니다만,
뭐 이노키의 광팬이시라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어쨌든 엔지기리로 이렇게 높은 무게감을 보여줄 수 있다니
역시 빅맨들은 대단하기는 합니다. 특히 우리 케인배는...
그의 허리 위로 세계챔피언 벨트(ECW 사절!!)가 한 번 감겨져 있는 걸 꼭 보구 싶네요 ㅠㅠ
Commented by DOSKHARAAS at 2009/06/14 00:42
하마오카 켄지는 원래 신일본파, 특히 이노키 파입니다. 츠루타도 엄청 싫어하는걸요. :)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4 08:20
저도 보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DOSKHARAAS at 2009/06/14 00:42
저는 텐류식 연수차기도 매우 좋아합니다. 쉬이익 하고 차는 것이, 일단 잡고 차니 연수차기 특유의 접수 미스도 적고요.

특히 저 같은 덩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Commented by 조용 at 2009/06/14 00:53
아, 텐류의 연수차기를 좋아하신다니, 저는 저만 좋아하는 줄 알았거든요
그나저나 하마오카 씨가 츠루타까지 싫어할 줄은... 그건 좀 안습이네요-_-
Commented by DOSKHARAAS at 2009/06/14 01:02
원래 이노키 신자니까요. 투혼신자랄까요.

츠루타를 싫어하는 것은, 본인이 그랬다기 보다, 만화 주인공(아마도 작가의 분신)이 전일본을 싫어하는 장면이 여러번 등장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4 08:20
아아, 텐류옹의 것도 확실한 매력이 있지요.
Commented by 앰비언트 at 2009/06/14 00:55
타격감은 오히려 텐류가 위였고 모션도 깔끔한게 훨씬 많았는데 그런 발언은 뭐..

이노키 신자의 편협한 시선으로 보이는 군요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4 08:20
그래도 이노키 팬이니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허허허허.
Commented by DOSKHARAAS at 2009/06/14 01:02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닙니다. 미사와 사장님이 사망하셨다고요.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4 08:21
정말 놀랐습니다.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이야...
Commented by Naglfer at 2009/06/14 01:45
미사와 사장님이 향년 46세. 경기 중 백드롭을 맞고 심폐정지로 병원에 후송되었으나 결국 사망...
이라는 군요.
독좀비네 뭐네 소리를 들어도,
업계의 전설이 이렇게 사라져버렸네요.
아쉽습니다.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4 08:2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ommented by 공국진 at 2009/06/14 07:55
케인이 이거 쓸 때는 정말 놀랬었어;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4 08:21
그러게요;
Commented by darkassassin0 at 2009/06/15 00:23
케인배...눈물좀 닦고.....

가면쓴 케인배를 다시 보고싶어요 엉엉
Commented by 홍염의눈동자 at 2009/06/15 17:21
모리슨은 이제 벤자민과의 대립은 접고 좀 올라가줬으면 좋겠어요.
가급적이면 IC타이틀을 걸고 vs 제리코 대립을 하면 엄청나게 성장할 수 있을것같은데..

아, 물론 그 과정에서 케인배의 잡이 있을 가능성도 확실히 있군요. ㄱ=
Commented by 어버버 at 2009/06/15 17:55
존모리슨이나 돌프지글러같이 제능있는 선수는 케인에 잡을 받아서 메인으로 올라갔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케인이 강력한 포스를 풍기면서 다 패고다니며 탑힐에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복잡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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