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인져러스 백드롭(デンジャラス・バックドロップ) - 카와다 토시아키 ▶JAPAN

피폭자 : 미사와 미츠하루


미사와 미츠하루를 계속해서 뛰어넘으려고 노력했던 남자, 비로 가는 길은 달랐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레슬링을 위해 계속해서 매진하고 있는 남자인 카와다 토시아키가 사용하는 강력한 백드롭입니다. 보통 때도 강력했지만, 미사와 미츠하루에게 사용할 때엔 정말 '이 사람을 넘어서겠다!!'라는 집념이 돋보이는 기술이었지요. 별명인 '데인져러스 K'에 걸맞는 기술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요즘은 영 데인져러스 백드롭을 보기가 힘들더군요.


상대의 겨드랑이 아래쪽에 자신의 머리를 끼워넣고 양손으로 상대의 허리를 감싼 다음 그대로 뒤로 넘겨 상대방의 후두부와 등을 공격하는 기술로, 시전자의 기량에 따라 피폭자의 각도를 조절할 수도 있는 기술입니다. 북미 쪽에서는 각도를 낮추고 타점을 등으로 바꾸면서 시각적 효과를 높이기도 하는 등의 응용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일본에서는 고각으로 상대방을 끝내버리는 용도가 더욱 더 많이 쓰이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지요. 백드롭을 고각으로 사용하는 선수들을 꼽으라면 양손을 다 써도 모자랄 정도라고 생각될 정도로 말입니다.


그중에서도 카와다랑 모리시마랑 몇몇이 제일 독보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카와다야 피니쉬 홀드가 워낙 많지만, 그중에서도 빛나는 기술이 바로 이 기술이지요.

생각해보면 전일본 때의 미사와는 살인기를 참 많이 맞아줬던 것 같습니다. 미사와 특유의 강함과-'이 선수에겐 이 기술을 쓰지 않으면 절대 이길 수 없겠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강함- 뛰어난 접수 실력, 그리고 레슬링에 대한 열정이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저희에게 즐거움을 줬던 것이겠지요.


후우, 카와다와 미사와가 언젠가는 화해할 줄 알았는데...

덧글

  • 케이나 2009/06/14 09:53 # 삭제

    화해도 못하고 ㅠ.ㅠ
  • 크르 2009/06/15 08:00 #

    그러게요.
  • 8`s 2009/06/14 11:04 # 삭제

    부디 저승에 먼저간 미사와를 위해 카와다가 화해의 말을 먼저 건네주었으면 하네요..
    진짜 수많은 살인기를 맞고도 독좀비라는 우스갯소리처럼
    끊임없이 일어나셨던 미사와가 이렇게 허무하게 가실줄은.. ㅜㅜㅜㅜㅜㅜㅜ
  • 크르 2009/06/15 08:01 #

    정말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그 미사와가...
  • 공국진 2009/06/14 11:05 #

    일본쪽을 보니 접수 실력이 일품인 사람이었기 때문에 더욱 충격이라는 반응이야.....
  • 크르 2009/06/15 08:01 #

    저도 충격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
  • 조용 2009/06/14 14:29 # 삭제

    위 댓글을 보고, 미사와가 왜 저승에 갔지, 라고 생각하다가
    방금 비보를 보게 됐습니다 ㅠ ㅠ
    아, 이런 비통한 일이...
    미사와가 이렇게 가다니...
  • 크르 2009/06/15 08:02 #

    으으음..
  • Ballin 2009/06/14 18:34 # 삭제

    카와다가 장례식을 올까요..
  • 크르 2009/06/15 08:02 #

    오겠지요. 올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 2hc4ever 2009/06/14 19:12 # 삭제

    ..장례식장에와서 다른이들과 대화를 하는 방법으로라도 화해가 됬으면 하는바램입니다 ㅠ
  • 크르 2009/06/15 08:02 #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 키락 2009/06/14 19:38 # 삭제

    정말 이렇게 가실사장님이 아니셨는데...
  • 크르 2009/06/15 08:02 #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 natsue 2009/06/14 22:09 #

    미사와........ ㅠㅁㅠ
  • 크르 2009/06/15 08:02 #

    후우우우..
  • D-ness 2009/06/21 20:29 # 삭제

    미사장님이 백드롭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더욱 슬퍼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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