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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R 플레이 일지 - 09/6/18


네, 방학도 되었겠다- 짤막짤막하게 EWR을 시작했습니다. EWR은 일종의 프로레슬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선수들의 매치업을 짜고 흥행을 열어서 수입을 얻고 단체를 유지시켜나가는 게임이지요. 처음이라 여러가지로 힘들기도 합니다만, 우선 ROH의 6월 로스터를 가지고 플레이하기로 했습니다.


무언가 레슬링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FM과 비견되는 중독성을 가진 게임이지요. 은근히 머리를 써야해서 오랜시간 동안 하면 질리기는 합니다만- 뭐, 이렇게 연재물 형식으로 조금조금씩 한다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1. 사장으로 취임한 후 첫번째 무브는 AJ 스타일스의 영입입니다. 제리 린이 챔프 자리에 있는 것이 영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하고 역시 챔프의 자격은 인지도 있고 상품이 잘 팔리는 사람으로 해야지!!!라는 WWE스러운 마인드로 시작했습니다.

2. 우선 흥행의 비디오 테이프를 MTV에 보냈습니다. 현재 ROH HDNet이 하고 있는 방송국의 시청률이 너무 안 나와서(...) 우리 단체로서는 최선의 시청률이 나올 수 있는 방송국을 찾아보니 MTV.[...]


WSX의 악몽이 있긴 합니다만, 뭐 어쩔 수 없지요. 시뮬레이션인데.[...]


3. 처음 HDNet은 감각을 살리는 용도로 사용해서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런고로 여기에는 적지 않고- 이제 두번째 HDNet부터 적기로 하지요. 현재 게임상의 날짜는 2009년 7월 11일.


...아, 벨트 만드는 것을 까먹고 있었다!!! 스테이블 정리도 좀 해야하는데 까먹고 있었네요. 우선 방송용 분량을 찍어놓은 다음에 생각해야겠습니다. 뭐, 그래도 한달헤 한번 하는 대규모 흥행에서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이것은 어디까지나 변명이긴 합니다만...어쩔 수 없습니다!![...]



4. 현재 대립은 지미 레이브 VS 오스틴 에리스, 제리 린 VS 나이젤 맥기니스, 브라이언 다니엘슨 VS KENTA가 메인. 그런데 세번째 매치업은 괜히 만들었다는 느낌입니다. 좀 식상하기도 하고 좀 그래요. 마이너 대립으로는 케니 킹 VS 케니 오메가라든지 타일러 블랙 VS 지미 제이콥스. 우선 이 대립으로 선수들의 오버롤을 올리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5. 선수 영입 계획은 아직. 크리스토퍼 다니엘스에 접촉하려고 하니까 WWE가 데려가 버렸더군요. 여기에서 여러분의 조언을 얻습니다. 여러분은 누군가를 영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나요? 네, 이 플레이 일지에서는 여러분의 의견을 많이 묻고 많이 반영할 생각입니다. 이것은 대립이나 경기 대진에서도 마찬가지. 얼마든지 좋은 생각을 쏟아내 주세요.


6. 그리고, 이제 7월 11일 금요일, HDNet 방송을 시작합니다.


# 2009 / 7 / 11 HDNet

1. 지미 레이브를 대동한 프린스 나나의 인터뷰로 시작합니다. 다시 부활한 엠버시의 첫 목표는, 바로 최고의 대립 상대이자 악연의 결정체인 제너레이션 넥스트의 리더였던 오스틴 에리스. 지미 레이브의 ROH 복귀 후 첫 사냥감으로 가장 큰 대어를 잡겠다고 선언합니다.

....아, 제일 인터뷰 레이팅이 56%야...[..]


2. 두번째 경기는 바비 뎀시 VS 레트 타이터스 VS 죠이 라이언. 바비 뎀시의 기믹 변환(Fun babyface)이 잘 이루어진 경기였으며 무난한 경기였다고 합니다만, 관중반응이 구려서 레이팅은 **.


3. 스티네리코 > Tag Champ 아메리칸 울브즈, 업 인 스모크(논 타이틀)
스티네리코가 아메리칸 울브즈에게 핀 폴을 따내면서 7월 26일인가에 있을 흥행 Northern Navgation(...)에서 타이틀 매치의 도전권을 가지게 됩니다!!! 별점은 ** 3/4.


4. 에이지 오브 더 폴이 타일러 블랙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5. KENTA > 케니 오메가
케니 오메가는 언더독 기믹으로 새롭게 변화했습니다. 이제 강한 선수들과의 경기를 하면서 점점 강해지겠다는 포부를 보였는데 관중 반응도 매우 좋았습니다. 경기는 추남에게 무릎차기로 KENTA의 승리. 별점은 ***로 합격점.


이후에 케니 킹이 케니 오메가를 철제 의자로 공격하려고 난입했지만 오히려 반격을 당했습니다.


6. 오스틴 에리스와 로데릭 스트롱의 경기는 지미 레이브의 난입으로 노 콘테스트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두 선수가 같이 지미 레이브에 반격하면서 제너레이션 넥스트의 일시적인 결합을 선언!!! 다음에 제너레이션 넥스트 VS 엠버시의 전초전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매치업은 로데릭 스트롱 & 오스틴 에리스 VS 바이슨 스미스 & 지미 레이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오스틴 에리스는 다시 턴 페이스를 하게 되었으며 관중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고 하네요. 별점도 *** 1/4로 무난하게 나왔습니다.


7. 나이젤 맥기니스가 제리 린과의 대립을 지속하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무언가 일을 저지를 것이라고...


8. AJ 스타일스 > 제리 린 (월드 타이틀)
AJ 스타일스가 나이젤 맥기니스의 난입으로 정신이 팔린 제리 린에게 스타일스클래쉬를 작렬하고 새로운 챔프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ROH에는 나와 대적할 선수가 별로 없다. 그런고로 타 단체의 도전도 허용한다"는 선언을 하면서 TV 쇼가 마무리됩니다.


관중은 492명(...), 수입은 9040 달러....으으음, 계속해서 인지도를 늘려나가면 되겠지요. 아직은 시작이니까요!!!!! 돈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에디터를 쓰는 한이 있더라도 제가 원하는 매치업만 만들어내겠습니다.[..] 그리고 매치업에 문제가 있는지 레이팅이 좀 깎여서 나오더군요. 기믹 쪽의 문제도 있고 너무 많은 선수의 기믹 변경이 있던 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반성할 점이 많은 방송이었던 것 같습니다.


네, 여러분의 지속적인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은 시청자이며 어떠한 의견도 개진할 수 있습니다. 과연 타 단체의 도전자는 누가 될 것인지에 관한 것도 여러분의 의견을 여쭤볼 것이며, 제가 의견을 묻지 않은 것 중에서도 얼마든지 의견을 개진할 수 있습니다. 아아, 이거 혼자서 하기는 좀 빡셀 것 같거든요.


그러면 내일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by 크르 | 2009/06/18 10:39 | EWR | 트랙백 | 덧글(23)

Commented by 아키라 at 2009/06/18 10:43
개인적으로 EWR은 backyard였던가, 제일 낮은거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올려가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
아니면 WWE같은 강력단체에서 선수 싹쓸이..라던지.

다 좋은데 EWR은 매치메이킹/무브먼트메이킹이 너무 힘들어서... 저는 하다가 지쳤네요.
한글패치라도 나오면 좋았을텐데 :<..

아참, 의견을 드리고싶지만 제가 요즘은 레슬링과 너무 동떨어져서 살다 보니 딱히.. 뭘 의견을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타 단체라면 WWE와의 융합를 시도해보시는건[..]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9 08:47
WWE는 너무 커서...불가능해요ㅠㅠㅠㅠ
Commented by FREEBird at 2009/06/18 10:50
역시 텍스트로만 되는 게임이라 그런지 다양한 내용이 나오는군요. 여러 면에서 참 부러운.. (한글 패치라도 되어있으면 한번 해 보고 싶긴 한데..)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9 08:47
으음, 한글패치가 되는 것은 좀 어려울 듯 싶습니다;;
Commented by FrontierJ at 2009/06/18 11:21
저도 영어만 아니라면 ㅡㅡ..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9 08:47
그놈의 영어가 뭔지...
Commented by 공국진 at 2009/06/18 11:36
PWG를 한 번 불러오고나 대항전을 해보면 어떨까?

죠이 라이안이나 휴먼 토네이도라면 기대해 볼 수 있을것 같은데....;;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9 08:48
PWG와의 대항전이라...으음, 기획해보도록 하지요.
Commented by schragwerk at 2009/06/18 12:52
어비스 and 랜스 호잇.

현재 ROH경기는 빅맨이 너무 없어서 경기 부킹에 다양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9 08:48
어비스라..좋군요. 한번 시도해봐야 겠습니다.
Commented by 알신더 at 2009/06/18 14:00
버전이 어떤것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트래버 머독과 렌스 케이드도 은근 쓸만한 빅맨이지요.
영 안되시겠다 싶으시면 코바시 켄타옹과 故미사장님, 무토사장님들도 영입해서 에디터를......
그리고 몇일이 지나면 WWE에서 방출러쉬를 할텐데 그때 쓸만한 빅맨을 가져오셔서 오버부터 키워주셔도
좋구요, 션 오헤어나 유진같은 전 WWE 빅맨들도 쓸만합죠
쓰고보니 역시 빅맨은 WWE...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9 08:49
방출러시가 너무 많더군요. 으으음. 몇명 줏어보려고 했는데 영 마음에 드는 사람들이 없어서...
Commented by 8`s at 2009/06/18 14:21
오오~ 제넥 VS 엠바씨 하악하악~;;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9 08:49
다시금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잭 에반스도 좀 데려와봐야...
Commented by 하메츠니 at 2009/06/18 15:59
퀙켄버시 선생님같은분이나 히어로 카스타뇰리 혹은 드게선수들 영입은 안되나요;
Commented by 하메츠니 at 2009/06/18 16:00
드게의 악관일색이나 크레이지맥스를 다시 만드는 아하하;; 꿈이 큽니다 제가(...)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9 08:49
악관일색 영입!! 이거 좋군요!!
Commented by HardyV1 at 2009/06/18 19:45
맷 사이달이 에반 본이 되었다면 다시 뺏어오세요!(..)

으허허, ROH에서의 사이달의 모습이 그립네요.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9 08:49
으으음...고려를 해보겠습니다. 가능성이 있을지는..
Commented by 2hc4ever at 2009/06/18 21:16
저역시 타일러 선수와 제이콥스 선수 대립을 진행하는대

서로 스타일이 안맞는다고 하도 징징대서 3경기 하고 끝냈습니다 [..]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9 08:49
아직 괜찮더군요.ㅎㅎㅎ
Commented by c4 at 2009/06/18 23:07
만약 처음 시작하면 곧 덥덥이에서 대량방출이 시작될테니까, 거기서 쓸 만한 얘들 몇 명 줏어(...)쓰세요.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19 08:50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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