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E의 희망이자, HHH와 대등하게 맞짱을 깔 수 있는 몇 안되는 남자인 존 시나가 사용하는 피니쉬 홀드입니다. 예전에는 랜디 오턴도 HHH와 대등하게 맞짱을 깔 수 있을거야!!라고 생각했는데 맞장을 까긴 개뿔...이제 레거시 3명이 떼거지로 덤비는 비겁한 모습으로나 붙을 수 있지, 1:1로는 영 무리더군요. 결국 HHH와 대등하게 붙을 수 있는 남자는 존 시나와 언더테이커, 숀 마이클스, 빅 쇼 정도나 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즐로프는 ECW로 가더니 완전히 급이 낮아져 버렸고 말이에요.
어쨌거나 과거에는 STFU라는 이름으로 약간 비속어가 연상되는 이름을 갖고 있던 기술입니다만, WWE가 보다 아동들에게 다가서려는(?) 노력으로 인해 등급이 낮아져버렸고, 결국 아이들의 영웅이 되기 위해서 예전의 불순분자의 흔적은 전부 지워버려서 좀 아쉽습니다. FU의 이름이 바뀐 것이 참 안타까웠어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에퓨에퓨!!그러는 입맛이 참 좋았는데...어느샌가 AA라는 입에 잘 달라붙지 않는 명칭으로 바뀌다니..이것 참 아쉬워요. 그것은 STFU도 마찬가지라- 이제 에스티에퓨!라는 정감가는 이름으로 부르지 못하고 그냥 에스티에프라고 부르게 되어서 좀 아쉽군요.
...뭐 중요한 이야기는 그게 아니라고 하실지 몰라도 저에겐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기술 설명이야- 워낙 많이 적어서 이젠 여러분도 다 아실거에요. 그러니까 안 적습니다. 적어도 존 시나의 기술에 대해선 기술 설명은 적지 않아도 될 겁니다. 이래저래 까면서도 많이 올렸고, 또 애정을 주면서도 많이 올렸으니까요. 아, 이제 지겨운데 또 보면 만들게 되고 올리면서 뭐라 코멘트를 하게 만드는 존시나, 그대는 대체 무슨 존재인가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시나는 참 좋습니다. 사람도 좋고, 이제 경기력 부분에서도 깔 부분이 사라졌어요. 거기다가 좋은 볼거리도 많이 마련해주고...뭐, 소소한 부분을 빼면 이제는 확실히 대들보라는 느낌.
네, 마지막은 이렇게 마무리하도록 하지요. 존 시나, 화이팅!![....]
덧글
아직도 좋아하는 시나입니다 -ㅛ- 멋지게 등장해서 악역들을 냅다꼽는걸보면 통쾌하죠 ㅎ
너무 많이 이겨서 곤란한 경우도 있었지만.[..]
그냥 보기만 하면 무의식적으로 까고싶어진달까(...)라는 현상이군요. 참 시나스러워요(?)
저거는 정말... 빅쇼에게 경의를 표해주고 싶네요 ㅠㅠ
역시 WWE의 미래!
제 기억속의 블루 썬더 밤은...뭐였죠..??
블루 썬더는 아키야마 쥰이 사용한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