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적인 스몰 패키지 홀드는 상대방의 한쪽 다리를 붙잡은 상태에서 상대를 굴려 폴을 따내는 롤업기입니다만, 이 기술은 여기에서 더 발전하여 스몰 패키지 홀드의 자세에서 상대방을 들어올려 후두부부터 매트에 낙하시킨 다음 그대로 스몰 패키지로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스몰 패키지 홀드 자체만으로도 꽤나 재미가 좋은 기술인데, 여기에다가 상대방에게 주는 추가 데미지까지 더해서 더욱 좋은 기술이 나온 듯 싶군요. 원조 쪽은 잘 모르겠는데, 타일러 블랙 이전에 사용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으니 타일러 블랙을 원조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혹시나 정확한 정보가 있으신 분은 제보를 부탁드려요.

"흑천사" 누마자와 자키의 신위낙관(神威落款)
본래 누마자와 자키가 사용하던 스몰 패키지 홀드인 카무이(神威, 한글로 읽으면 신위)의 진화판. 낙관(落款)은 '글씨나 그림을 완성한 뒤 작품에 자신의 아호나 이름을 쓰고 도장을 찍는 일 또는 이름이나 도장'을 뜻하는데, 자신의 기술인 카무이에서 보다 확실히 끝낸다는 의미를 담아 카무이 뒤에 낙관을 붙인 것이 아닌가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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