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이트 드라이브(Moonlight Drive) - 존 모리슨 ▶WWE

피폭자 : 찰리 하스


한때는 쟈니 나이트로라는 이름으로 에릭 비숍의 꼬붕으로도 활동했었고, 멜리나와 죠이 머큐리와 같이 MNM이라는 태그팀으로 활동하기도 했었으며 ECW 챔피언을 거쳐 미즈와의 태그팀을 잘 수행하여 현재 완소로 거듭나고 있는 남자인 복근 미남...아니, 조각같은 몸매의 진짜 미남(...) 존 모리슨이 예전에 피니쉬 홀드로 사용했던 기술입니다. 그런데 요즘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사용 빈도도 확실하게 줄였을 뿐더러 어느샌가 스타쉽 페인의 셋업 무브가 되어있더군요.[....]


상대방의 목을 자신의 팔로 고정한 다음에 앞으로 구르면서 상대방의 목 부위를 공격하는 넥브레이커 기술로, 기습적으로 들어갈 수도 있고 시각적인 효과도 좋은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피니쉬 홀드로 사용해도 될 것 같은데, 요즘 스타쉽 페인을 피니쉬 홀드로 밀다보니 이런 일이 생긴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이 기술의 위상을 낮춰버리면 모리슨의 경기 스타일에 제한점이 올 것 같기도 하고, 나름 한계점이 올 것 같기도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 위상을 낮추지 말고 그냥 피니쉬 홀드로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언가 확인사살로 스타쉽 페인...이라는 느낌도 있긴 했습니다만.


그런데 찰리 하스는 쉘턴 벤자민과 존 모리슨의 대립에 껴서 그냥 얻어맞는 역할인 듯 하여 정말 슬프군요. 그나마 HEAT에서는 가면이라도 쓰고 나오면서 하스 오브 페인이라도 몇번 쓰기나 했지, 여기에선 존 모리슨에게 자신의 시그내쳐 기술을 작렬시키지도 못하고 그냥 얻어맞는 신세. 대립 중에 쉘턴 벤자민이 존 모리슨에게 좀 깨지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모리슨을 지게 할 수도 없으니 찰리 하스만 줄창 얻어맞는 느낌입니다.


...아, WWE에서 하스 오브 페인을 다시 볼 날이 과연 올까요.[..]

덧글

  • 공국진 2009/06/29 09:19 #

    ...하스는 그냥 몸빵의 희생양이구나;;;
  • 크르 2009/06/30 08:14 #

    그러게요. 계속 쉘턴을 지게 할 수는 없고...
  • 삼별초 2009/06/29 10:12 #

    WWE에서 다시 볼려면 게임에서나 가능할거야 아마 (...)
  • 크르 2009/06/30 08:14 #

    언젠가는 다시 볼 수 있겠지요-
  • 朝霧達哉 2009/06/29 10:33 #

    안보던 사이에 기술 이름이 바뀐건가요...[...]
  • 크르 2009/06/30 08:15 #

    바뀐지는 좀 오래 되었습니다.ㅎㅎㅎ
  • 키락 2009/06/29 11:16 # 삭제

    개인적으로 찰리하스는 좀더 대접받아도될 선수인데 자꾸 잡질만 해주는것같아서 안쓰럽습니다..ㅠㅠ
  • 크르 2009/06/30 08:15 #

    아아ㅠㅠㅠ
  • DOSKHARAAS 2009/06/29 12:27 #

    볼때마다 The Doors의 보컬 짐 모리슨이 떠오르는 외모와 이름.
  • 크르 2009/06/30 08:15 #

    그 사람을 모티브로 했다는군요.
  • DOSKHARAAS 2009/06/30 08:27 #

    으악;;; 진짜인가요;;;
  • 와투제이 2009/06/29 12:27 # 삭제

    어딘가 WGTT로 활돌하는 듯 하더니 다시 묻히는군요
    애초에 스맥다운으로 온다고 했을 때 부터 기대를 한 게 잘못이었던 듯...
    근데 스타쉽 페인은 화려함은 있으나 어필이 없는 기술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 크르 2009/06/30 08:15 #

    어필이 없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인가요?
  • 조용 2009/06/29 13:23 # 삭제

    문라이트 드라이버도 좋지만, 그 전에 하스에게 시전한 아비세게리(?)가 너무 귀엽네요
  • 크르 2009/06/30 08:15 #

    아하하하하;;
  • 캬앍 2009/06/29 15:52 # 삭제

    저 엔즈이기리는 언제 봤었는데요.... 언제였더라?
  • 크르 2009/06/30 08:16 #

    옛날부터 써오긴 했지요. 약간 춤 동작과도 비슷한-
  • 제프 2009/06/29 15:59 # 삭제

    지금의 저 완소남이 한때 에릭비숍의 꼬봉?이었다니...
  • 크르 2009/06/30 08:16 #

    한때는요.
  • 어헝헝 2009/06/29 16:48 # 삭제

    저는 개인적으로 스타쉽페인보다 문라이트 드라이브가 훨씬 안정적이고 임팩트도 있어서 더 좋아합니다만 셋업무브화 된 문라이트 드라이브가 참 아쉽군요
  • 크르 2009/06/30 08:16 #

    저도 아쉽습니다.
  • Ballin 2009/06/29 23:50 # 삭제

    하스....거참. 그나마 존재감 있던 카피레슬러 이후로 또 무반응계의 2인자로(..)
  • 크르 2009/06/30 08:16 #

    후우우...
  • darkassassin0 2009/06/30 08:04 #

    제프 하스를 기대했는데 어느순간 스리슬쩍 기믹을 관둔걸 보고 참 아쉬웠습니다..
  • 크르 2009/06/30 08:16 #

    그런데, 사실 오래갈 수 있는 기믹은 아니었지요.ㅠㅠㅠ
  • 와투제이 2009/06/30 13:03 # 삭제

    음...그러니깐 피니셔로서의 설득력?이라고 해야하나??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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