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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링 엘보우(Roaring Elbow) - 크리스 히어로

피폭자 : 시오자키 고


현재 PWG의 챔피언이기도 하고, 은근히 위상이 떨어진 것 같으면서도 경기하는 것을 보면 강력함을 어필하고 있는 크리스 히어로가 요즘 들어 애용하고 있는 피니쉬 홀드입니다. KO 보이라는 희한한(...) 기믹을 들고 나온 후에 꾸준히 밀고 있는 기술로 빅 붓과 더불어 매우 재미가 좋은 기술이지요. ROH에서는 로링 엘보우와 빅 붓 말고 다른 피니쉬 홀드를 사용하질 않아서 여러모로 안타까웠는데, PWG에서는 아직도 행맨즈 클러치를 사용하더군요.


뭐, 계속 보다 보니까 또 정이 들어요. 그냥 이런 형식으로 주욱~밀고나가면 계속 욕하려고 했는데, 또 쓰는 방법에 여러가지 응용을 더해서 사용하더라구요. 그냥 그로기 상태에 빠진 상대에게 한바퀴 돈 후 엘보우를 날리는 것 뿐만 아니라 숄더 넥브레이커를 사용할 듯 하다가 그대로 훼이크를 걸어서 엘보우를 날린다든지, 로프 반동하는 상대의 뒷통수에 그대로 엘보우를 날리기도 하고 기습적으로 집어넣기도 하고- 확실히 레슬링 센스가 있는 사람이다보니 자신의 이상한(...) 스타일을 밀어도 확실하게 해내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옛날에 행맨즈 클러치 시리즈와 히어로즈 웰컴을 사용하는 모습이 좀 더 그립긴 합니다만- 지금도 그냥저냥 괜찮더군요. 수영복 패션만 아니라면 말이죠.


그러고보니 빅 붓도 무려 롤링 형식으로 사용하던데...나름 봐줄 만해서 놀랐습니다. 역시 레슬링 센스는 어디 가지 않아요. 그런데 다른 것은 몰라도 제발 수영복 패션만은..[....]

시오자키의 롤링 케사기리 춉 모션의 텀을 노려서 그대로 로링 엘보우!! 확실히 미사와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NOAH에서마저 수영복 패션을 입고 나오는 것은 영 그렇군요. 어쨌거나 경기는 재미있었습니다만...선수의 복장 때문에 경기에 집중을 하기가 왜 이리 힘들던지. 그런데 또 보다보면 왠지 괜찮아질 것 같기도 해요.

제리 린을 일으켜 세워 놓고 그대로 로링 엘보우!! 이 부분의 시전에선 꽤나 놀랐습니다. 깔끔하면서도 상황 자체에 설득력이 있고 정말 강해 보여요!!! 무언가, 미사장이 아니라면 엘보가 피니쉬 홀드로는 좀 힘들지-라는 생각을 지울 정도? 꾸준히 밀고 나가는 것도 있지만- 이런저런 응용을 열심히 연구하는 것 같아서 더욱 보기 좋아집니다.

미사와에게 직접 받은 엘보우 패드로 일격 필살. 그야말로 하이퍼 엘보우라 불러도 될 듯 합니다.

by 크르 | 2009/06/29 15:41 | ▶북미인디 | 트랙백 | 덧글(19)

Commented by SaveUsHV1 at 2009/06/29 16:15
제리 린에게 쓴 영상은 최근의 것인가요?;;

왠지 긴 바지를 본 적이 오랜만인 것 같아서 말이죠.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30 19:48
최근의 것입니다. 최근에도 종종 바지는 입는 경우가...
Commented by zvezda at 2009/06/29 16:32
확실히 엘보는 사용빈도나 다양성에서 미사와에 근접한 느낌입니다,
파워는 좀 가벼운 느낌이 들지만,,,

태클은 아니지만,
롤링은 보통은 Rolling이라고 씁니다만,,,, 이 선수는 다르게 쓰는지는 몰라도..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29 16:36
일본어 ローリング의 발음에서 따서 Roaring이라고 번역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냥 Rolling이라고 써도 될텐데, 왠지 이쪽이 마음에 들어서 그냥 이렇게 썼어요^^
Commented by schragwerk at 2009/06/29 21:13
일본어의 영어표기법이란게 워낙 지네 멋대로라... ローリング이라고 써놓으면 roll과 roar의 구분이 안됩니다. (l과 r발음 차이)

그래도 아직까진 Rolling이라고 봅니다.

Roaring은 코바시의 강완 래리어트급 정도는 돼야 인정.
Commented by 공국진 at 2009/06/29 16:57
하나같이 대단한 장면들이구나!

특히 맨 위의 장면에서 재치있게 쓰는게 마음에 들어^^.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30 19:48
아하하하; 훼이크!!
Commented by DOSKHARAAS at 2009/06/29 17:21
설득력 있는데요?!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30 19:48
처음 볼 땐, 뭐야~라고 했었는데;; 어느샌가..
Commented by 2hc4ever at 2009/06/29 18:52
팬티입고서 초록패드를 쓴뒤 팬티속에 넣었을때 그부분이 튀어나와서 다소웃겼었지만 [..] 꾸준히 보다가보니까 점점 응용기가 나오는걸보면 카스타뇰리 선수의 어퍼컷이 생각나내요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30 19:49
아하하하; 엘보우로 밀고나가는 남자!!

그가 높은 자리에 오르길 빕니다.
Commented by 키락 at 2009/06/29 20:28
키가 커서 타점이 낮으니 더욱 위력적으로 보인달까요...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30 19:49
확실히 내려찍는 맛이 있죠-
Commented by Ballin at 2009/06/29 23:45
저 에메랄드 패드 하나만으로 설득력이 물씬(..)

뭐, 시전하는것도 꽤 괜찮게 합니다만..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30 19:49
역시 미사와의 기운이..
Commented by 와투제이 at 2009/06/30 13:01
패드를 끼고하니까 왠지 더 강해보입니다,허허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30 19:49
허허허;;
Commented by 8`s at 2009/06/30 14:30
다 좋은데 진짜 수영복 패션만은.. 제리코 팬티도 적응됐지만 이건 정말 적응 안 됩니다..;;
Commented by 크르 at 2009/06/30 19:49
그래도 계속 보다보면 적응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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