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01일
프로그 스플래쉬(Frog Splash) - 오스틴 에리스

본래 오스틴 에리스는 브레인버스터 이후에 연계되는 450 스플래쉬를 피니쉬 홀드 콤보로 사용하였고, 핀레이 롤에 이어지는 프로그 스플래쉬는 그냥 강기술로 사용했었는데, 여기에서는 피니쉬 홀드로 사용했습니다. 이 흥행은 2005년 11월 19일에 열린 Night to Tribute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에디 게레로를 기리는 의미로 사용된 기술이지요. 오스틴 에리스는 이 기술로 태그 타이틀 넘버 원 컨텐더 자격을 얻었고, 2005년의 파이널 배틀에서 태그팀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에디 게레로를 대표한 기술이었고, 계속해서 사랑받았던 기술이지요. 공중에서 뛰어내려 링 위에 다운된 상대를 덮친다는 원리는 여러 공중기들과 다를 것이 없고, 데미지 상으로는 다이빙 바디 프레스와 다를 점이 없습니다만- 단순하게 몸을 접었다 편다는 것 만으로도 매우 큰 임팩트를 낼 수 있는 기술입니다. 특히 에디 게레로는 이 기술의 달인이라고 할 만큼 멋진 시전을 보여줬었지요. 오스틴 에리스도 잘 사용했지만, 여기에선 더욱 더 기합을 넣어서 한 손으로 가슴을 몇번 치는 에디 게레로의 어필을 취한 다음 프로그 스플래쉬를 사용했습니다.
뭔가 그전에 사용하던 것보다 더욱 더 모션을 크게 한 느낌이라 참 좋았어요. 오스틴 에리스도 프로그 스플래쉬를 피니쉬 홀드로 사용하려고 하면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보여준 시전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래도 프로그 스플래쉬의 임팩트가 강하면 450 스플래쉬의 임팩트가 줄을 것이라 여겼는지 몰라도 꽤나 설렁설렁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여기에선 기합이 팍팍. 정말 에디는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레슬러였지요. 또 보다보니까 그리워지고-으으으음.

여기에서 보는 오스틴 에리스의 평소의 시전. 기합과 기세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니, 이거 저만 느끼는 것은 아니겠지요...뭔가 에디 게레로를 추모하는 의미라고 제가 너무 확대해석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으음, 어쨌거나 저는 이렇게 느끼고 싶군요. 그런데 정말 타격시의 임팩트가 다른 것 같지 않나요-
...아, 피폭자가 두명이어서 그렇게 보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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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7/01 09:10 | ▶북미인디 | 트랙백 | 덧글(17)









정말 두번다시 보기 힘든 선수일꺼 같군요. 에리스나 에디나..(뭐 에리스는 지금도 계속 보고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