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 로그인


프로그 스플래쉬(Frog Splash) - 오스틴 에리스

피폭자 : 제이 리썰


본래 오스틴 에리스는 브레인버스터 이후에 연계되는 450 스플래쉬를 피니쉬 홀드 콤보로 사용하였고, 핀레이 롤에 이어지는 프로그 스플래쉬는 그냥 강기술로 사용했었는데, 여기에서는 피니쉬 홀드로 사용했습니다. 이 흥행은 2005년 11월 19일에 열린 Night to Tribute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에디 게레로를 기리는 의미로 사용된 기술이지요. 오스틴 에리스는 이 기술로 태그 타이틀 넘버 원 컨텐더 자격을 얻었고, 2005년의 파이널 배틀에서 태그팀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에디 게레로를 대표한 기술이었고, 계속해서 사랑받았던 기술이지요. 공중에서 뛰어내려 링 위에 다운된 상대를 덮친다는 원리는 여러 공중기들과 다를 것이 없고, 데미지 상으로는 다이빙 바디 프레스와 다를 점이 없습니다만- 단순하게 몸을 접었다 편다는 것 만으로도 매우 큰 임팩트를 낼 수 있는 기술입니다. 특히 에디 게레로는 이 기술의 달인이라고 할 만큼 멋진 시전을 보여줬었지요. 오스틴 에리스도 잘 사용했지만, 여기에선 더욱 더 기합을 넣어서 한 손으로 가슴을 몇번 치는 에디 게레로의 어필을 취한 다음 프로그 스플래쉬를 사용했습니다.


뭔가 그전에 사용하던 것보다 더욱 더 모션을 크게 한 느낌이라 참 좋았어요. 오스틴 에리스도 프로그 스플래쉬를 피니쉬 홀드로 사용하려고 하면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보여준 시전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래도 프로그 스플래쉬의 임팩트가 강하면 450 스플래쉬의 임팩트가 줄을 것이라 여겼는지 몰라도 꽤나 설렁설렁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여기에선 기합이 팍팍. 정말 에디는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레슬러였지요. 또 보다보니까 그리워지고-으으으음.


여기에서 보는 오스틴 에리스의 평소의 시전. 기합과 기세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니, 이거 저만 느끼는 것은 아니겠지요...뭔가 에디 게레로를 추모하는 의미라고 제가 너무 확대해석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으음, 어쨌거나 저는 이렇게 느끼고 싶군요. 그런데 정말 타격시의 임팩트가 다른 것 같지 않나요-


...아, 피폭자가 두명이어서 그렇게 보일 수도...

by 크르 | 2009/07/01 09:10 | ▶북미인디 | 트랙백 | 덧글(17)

Commented by 공국진 at 2009/07/01 09:21
확실히 위의 장면은 평소보다 큰 모션으로 사용했다는 걸 알 수 있구나^^,
Commented by 크르 at 2009/07/02 08:51
아주 깔끔하고 강력하게!!
Commented by 8`s at 2009/07/01 12:53
위의 장면이 확실히 날아가는 기세나 모션, 타격감등이 더 잘 살아나 있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크르 at 2009/07/02 08:51
확실히 에디를 기리는 의미가 있었죠.
Commented by 펑크횽 at 2009/07/01 13:41
에디 , 그리워요..
Commented by 크르 at 2009/07/02 08:51
저도 그렇습니다.
Commented by SaveUsHV1 at 2009/07/01 14:12
정말 그리울 수 밖에 없는 선수인 것 같네요-
Commented by 크르 at 2009/07/02 08:52
그렇죠.
Commented by 키락 at 2009/07/01 16:22
에리스에게 에디가 강림했군요...
Commented by 크르 at 2009/07/02 08:52
그렇게 볼 수도..
Commented by 삼별초 at 2009/07/01 16:26
무려 가슴팍을 치는 동작까지...
Commented by 크르 at 2009/07/02 08:52
확실하게 재현했습니다.
Commented by 천공의채찍 at 2009/07/01 20:57
에리스도 상당한 명품 프로그 스플래쉬를 숨겨두고 있었군요.
Commented by 크르 at 2009/07/02 08:52
정말 놀랐습니다.
Commented by Ballin at 2009/07/02 00:28
에디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사용하는 거였으니 각성이라도 한걸까요..

정말 두번다시 보기 힘든 선수일꺼 같군요. 에리스나 에디나..(뭐 에리스는 지금도 계속 보고 있습니다만..)
Commented by 크르 at 2009/07/02 08:52
요즘은 무릎 때문인지 450을 안써서 좀 아쉽더군요.
Commented by 와투제이 at 2009/07/02 15:23
가슴을 치니 더 잘나옵니다(응?)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