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04일
플래싱 센턴(Flashing Senton) [가칭] - 크리스 히어로

현재 미국의 인디단체인 PWG에서는 챔피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ROH, 일본의 프로레슬링 NOAH 등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내면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 히어로가 보여준 기술입니다. 평소와 같이 그냥 센턴으로 상대방을 공격할 줄 알았는데, 이게 무엇인가요. 갑자기 이런 기술을 시전하다니!!! 이런 의외성도 크리스 히어로를 좋아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진짜 완전 격하게 뿜었어요. 196cm의 거구가 이렇게 귀엽게 느껴질 줄이야!!!!
본래는 그냥 아무런 모션없이 상대방을 등으로 깔아뭉개는데, 여기에서는 갑자기 공중에서 몸을 흔들면서(...) 상대방을 깔아뭉갰습니다. 그야말로 무토 케이지의 플래싱 엘보우가 연상되는 동작!!! 특히, 양팔을 공중에서 허우적대는 모습이 귀여워 보이더군요. 타나하시 히로시의 천청정 엘보우나 로우키의 드래곤 엘보우, 그리고 럭커스도 무토 케이지의 플래싱 엘보우에 영감을 받아서 동형의 기술을 사용하거나, 아니면 변형 기술을 사용하는데- 그 기술들을 보면서는 느낄 수 없던 감정이 마구 솟아오르네요. 역시 이러한 차이점을 만드는 것이 레슬러가 가진 본연의 오라, 그리고 센스가 아닐런지.
....물론 제가 크리스 히어로의 빠돌이로 다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스윗 앤 사워의 일원으로 자버들을 패고 영 쓸모없는 짓을 할때는 크리스 히어로의 안티라고 해도 할 말이 없었는데, 요즘 경기와 활동을 보면 확실히 예전보다 마음에 들어요. 아직 킹스 오브 레슬링 때 만큼의 소중함...에는 가지 못했지만 점점 그 정도에 근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만 보면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보다도 상위에 오른 느낌이군요.
여담으로, 요즘 경기하는 것을 보니 미사와의 엘보우 패드는 사용하지 않네요. 왼손에 착용하고 오른손으로 엘보우를 날리고 있습니다. 미사장을 기리는 의미로 착용하고 나오는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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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7/04 18:21 | ▶JAPAN | 트랙백 | 덧글(16)









이런걸 생각하다니!! 역시 히어로는 다르구나!
근데 히어로가 196cm나 됬었다니;;
예전에 하도 찌질한 짓을 하고 다녀서 그렇게 안보였거든요;;(제리코와 같은 이치인가,아, 제리코는 원래 작지만요.)
정말 격하게 뿜었습니다.
너무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