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콜트 카바나
현재 북미의 인디단체인 ROH에서 악역으로 활동하면서 브렌트 알브라이트와 대립을 했고, 현재는 프린스 나나가 이끄는 새로운 엠버시의 멤버로 들어간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예전에 훌륭한 호흡을 자랑하던 파트너인 크리스 히어로가 자신의 피니쉬 홀드를 꽤 많이 바꿔온 것에 비해,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는 이전부터 계속해서 이 기술을 피니쉬 홀드로 밀더군요. 예전에는 은근히 핀폴 성공률이 낮았었는데, 요즘 시전되는 모습을 보면 핀폴 성공률이 높아 더욱 더 마음에 들게 된 기술입니다.
상대의 양손을 교차시킨 후 싯아웃 파워밤을 시전하는 기술로,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의 것은 깔끔한 모션이 정말 좋지요. 이런 류의 기술을 사용하는 선수도 적어서 그런지,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의 것에 더욱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TAKA 미치노쿠가 예전에 약간 썼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봉인한 상태고, K-ness.같은 경우도 허리의 디스크 때문에 이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구요. 홋타 유미코의 피라미드 드라이버는 들어올리는 높이가 좀 낮았고 말이에요.
CIMA도 비슷한 류의 기술인 크로스파이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손의 교차 방식이 좀 다르고- 아무래도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보다는 시전 빈도가 적어서- 카스타뇰리 만큼의 이미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니- 예전에는 핀폴 성공률이 좀 낮기도 했는데..지금은 확실히 강한 모습을 어필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덧글
그리고 카스타뇰리가 엠버시라니! 그 이야기를 듣고 처음엔 '응?'이란 소리가 나왔는데 생각해 보니 어울리는 것 같구나!!
하아.. 좀 더 좋은 위치에 설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