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사이코시스
현재는 WWE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인 레이 미스테리오 쥬니어의 오리지널 기술입니다. 레이 미스테리오 특유의 움직임이 살아있는 기술로, 여기에서는 상대방의 로프 반동에 대한 기대를 무너뜨리는 타이거 페인트 킥 이후에, 스스로 로프 반동을 하는 사이코시스를 카트휠로 따라한 후 이 기술을 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진짜, WCW의 레이 미스테리오는 정말 날았지요. 그러면서도 절도 있는 모습이- 확실히 멕시코의 전설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정말 이 오프닝 매치는 재미있었어요. 이 쇼 자체를 추천합니다. 사실 중간 쪽 경기는 별로 재미가 없었지만, 어쨌거나.[..]
상대방의 어깨 위로 일렉트릭 체어 자세로 올라간 후 그대로 180도 회전하여 허리케인라나도 연결하는 기술인데, 여기에선 폴로 들어가지 않고 그냥 던져버렸군요. 생각해보니 울티모 드래곤이나 스펠 델핀과 일본에서 경기를 할 때에도 이 기술을 사용했던 것 같은데 그때는 깔끔하게 폴로 마무리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뭐- 이때는 상대방을 확실하게 던져버리려고 했는지 사이코 시스를 장외로 던져버렸지만요.
어쩄거나, 선수들이 진짜 호흡이 맞고 모두 최고급의 선수다보니 진짜 멋진 경기가 나온 듯 싶습니다. 현재 WWE에서 이런 경기를 보려면....아마 불가능하겠지요. 우선 레이 미스테리오 말고는 루챠도르가 없는걸.
그러고보니 도스 카라스 쥬니어랑 WWE가 계약을 했다던데 도스 카라스 쥬니어는 체구가 커서, 레이같은 경기 스타일을 바라는 것은 좀 무리가 있을 겁니다. 도스 카라스 쥬니어 경기는 얼마 보지 못했는데, 아마 피니쉬 홀드가 하이 앵글 저먼 스플렉스랑 암바...였지요? 으으음, WWE에서 어떻게 어필할 것인지는 데뷔 때 봐야 할 듯 합니다.
196cm의 신장이니 WWE에선 평균보다 약간 위..정도가 되려나요. 으으음, 진짜 어떤 기술을 들고 나올지..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