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14일
템즈 배리어(Thames Barrier) - 나이젤 맥기니스

피폭자 : 채드 콜리어
사모아 죠의 ROH 타이틀 장기 방어 기록을 깰 유력한 후보였던 선수였지만, 안타깝게도 팔 부상으로 인하여 타이틀을 넘겨주고 장기 결장을 예고했었는데 예상보다 너무 빨리 돌아와서 '이 인간의 슈퍼 아머는 현실에서도 적용가능한 것이었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이렇게 서론에서 그를 수식하는 말을 계속해서 쓸 수 있는 레슬러 중 한명인(...) 나이젤 맥기니스가 예전에 사용했던 피니쉬 홀드입니다. 확실히 상대의 팔을 공격하는 캐치 레슬링의 특성을 보이는 사람 중에 한명인지라 이 기술이 상당히 좋더군요. 무언가 집요한 느낌도 나고 말이에요.
누워있는 상대의 어깨와 목 사이에 다리를 집어넣어 상대의 팔을 'ㄴ'자로 꺾으면서 상대의 팔을 조이는 기술입니다. 피폭자는 머리와 상완 부분이 고정되기 때문에 팔꿈치와 팔목 쪽에 상당한 데미지를 입게 되지요. 하지만, 이 기술엔 치명적 단점이 있었으니 카메라로 팔 부분을 클로즈업하지 않는 이상 시각적 효과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는 겁니다. 뭔가 복잡하게 들어가긴 하는데 카메라가 그 부분을 비춰주지 않으면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어요.
그나마 DVD 등으로 보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현장에서 보고 있는 팬들은 대체 이 인간이 어떻게 기술을 쓰는 것인가를 잘 못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나이젤 맥기니스는 이 기술을 포기하고 런던 던젼으로 자신의 기술을 바꾼 것이 아닐까 싶어요. 뭐, 지금도 종종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으음, 지금 다시 복귀한 모습을 보니 자신의 상징이던 왕관 머리를 빡빡 밀고 나이젤 맥기니스 버전2...라고 말하고 있다고 하던데 왕관 머리의 개성이 사라졌으니 멀리서 보면 다른 선수들과 구분이 힘들 듯 하군요. 이봐, 당신은 아무리 생각해도 외견적인 특성은 왕관 머리 밖에 없잖아!! 그것 때문에 더 레슬러에서 단역으로 나왔음에도 눈에 확 띄었는걸.

빡빡머리 이 남자, 개성이 하나도 없습니다!![...] 경기 중엔 선글라스도 벗어야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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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7/14 08:24 | ▶북미인디 | 트랙백 | 덧글(15)









(호리구치처럼;)
왕관머리 저거 유지할려면 무스랑 스프레이 엄청쓸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