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22일
고 플래셔(ゴー・フラッシャー) - 시오자키 고

피폭자 : 아키야마 쥰
현재 아키야마의 뒤를 이어 GHC 헤비급 챔피언으로 활동하면서 신일본에서도 모습을 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시오자키고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현재는 변형 고 플래셔(변형 수직낙하식 리버스 DDT...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만, 해설자는 이쪽으로 불렀으니 그냥 변형 고 플래셔라고 하겠습니다)가 나와서 시오자키 고의 최강기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어지간한 선수들은 이 기술만으로도 확실하게 끝내버릴 수 있는 기술이지요.
상대를 버티컬 스플렉스 자세로 들어올린 다음에 그대로 상대를 떨어뜨리면서 자신의 팔꿈치를 상대의 위로 떨어뜨리는 기술로, 일종의 변형 파이널 컷이라고 볼 수도 있는 기술입니다. 상대를 들어올린 후에 깔끔하게 기술이 들어가야 멋지기 때문에(이건 어떠한 기술도 마찬가지겠지만) 선수의 기량이 상당히 중요한 기술이지요.
정말 요즘 시오자키를 보면 기세가 장난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지간하면 싱글전에서 패배하는 일이 드물고, 패배한다고 하더라도 태그팀 파트너가 핀폴을 당하든지 해서 자신의 이미지에는 별로 관계가 없기도 하고. Tony 님의 시오자키 전적 정리글을 보니 정말 확연하더군요. 확실하게 단체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느낌입니다.
지금 미사와 정도의 푸쉬를 주는 것 같은데, 확실히 단체의 에이스가 한명 있고- 나머지 선수들은 단체의 에이스를 따라잡으려고 노력하는 형태는 전일본 시절부터 재미가 참 좋았던 구조이지요.
다만, 미사와같은 경우는 미사와가 너무 압도적이었고, 또 너무 대단해서 상대 선수들은 계속해서 극악한 기술(대부분 수직낙하)을 만들면서 미사와를 압박하고, 또 미사와는 그것을 이겨내면서(...) 선수들의 몸에 너무 무리가 갔던 것이 아닌가 싶어요. 이런 면에서 살펴볼 때- 어느 정도 왕도 스타일에도 조정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by | 2009/07/22 08:59 | ▶JAPAN | 트랙백 | 덧글(24)









(혹여 설붕식이나 에이프런에서 쓰지 않는 이상에야...)
팔꿈치 조절만 잘 한다면.[..]
크르님도 그러신가요 ?
그래봤자 미사와정도까지 고생할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차근차근 밟고 올라가야지 ㅎ
이렇게 써놓고 보니 무슨 NOAH판 투혼 삼총사군요(..)
시오자키를 무토로 놓고 모리시마를 하시모토로 놓고 타니구치를 쵸노로 놓고..
아, 물론 아직 위치나 운영능력(특히 모리시마)은 딸리지만.. 그래도 2~3년 뒤가 기대됩니다.
아마, 시오자키를 압박할 사람은 모리시마 - 리키오 - 마루후지 정도로 가지 않으려나요. 모하메드 요네도 나름 강력하게 군림하고 있는데, 왠지 중간급 이하 선수들에게만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아서 여기에선 빼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위치가 또 어떻게 바뀔진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