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트렌트 애시드
CZW를 주무대로 활동하면서 AIW나 IPW, ROH 등에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뉴 호러' 세이미 캘리헌이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맨처음에 이 선수를 봤던 때가- 아마 ROH 흥행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영 마음에 안 들었었는데 CZW에서의 모습을 보니 은근히 카리스마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한데...아직까지도 첫인상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호감도가 그렇게 좋진 않군요. 그래도- CZW에 확실히 맞춰져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트렌트 애시드와의 경기는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BOTB9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거기다가 나랑 동갑이네, 1987년생이에요.
어쨌거나 기술 설명으로 넘어가자면, 상대방을 헤드록으로 잡은 후에 앞다리를 걸어 그대로 수직낙하를 시켜버리는 기술입니다만, 이런 류의 기술이 언제나 그렇듯이 접수빨이 더 중요한 기술이지요. 접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이건 헤드록 드라이버가 아니라 그냥 불독. 아무래도 과격한 범프라든지 세팅이 많은 CZW에서는 은근히 제대로 접수하는 모습을 보긴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드코어나 데스 매치 부분에서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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