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H의 4월달 흥행에도 등장하여 지미 제이콥스와 멋진 경기를 펼쳤던 선수이자, CZW의 아이언 맨 챔피언쉽 챔피언, 월드 쥬니어 헤비웨이트 챔피언이기도 한 이고티스티코 판타스티코가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저는 이 기술을 볼 때마다 마루후지가 생각나더군요. 엄청난 체공력이라고 해야 하나..쓸데없이 긴 체공시간이 특징이라고도 말해지는(...) 마루후지 나오미치의 꼬치식 백 엘보우가 생각나더군요. 확실히, 이고 선수도 체공력이 뛰어난 듯 해요.
무엇보다 키는 191cm로 꽤 큰 편인데도 움직임이 빠르고 참 좋은 것 같거든요. 역시 이런 신체 조건 때문인지 한때는 WWE의 산하단체였던 DSW에 소속된 적도 있었고.
어쨌거나 장외에 상대방을 앉혀놓은 후에 매우 긴 거리를 뛴 후 날리는 플라잉 백 엘보우는 정말 매력적이지요. 특히 슈퍼맨처럼 자신이 입장할 때 입고 나온 망토를 입고 이 기술을 시전할 때는 정말 절정 간지.

하지만 역시 터줏대감인 지미를 이길 수는 없었...다행히 4월 흥행에서는 지미 제이콥스가 연승을 해서 다행입니다. 아직 5월 흥행은 못 봤는데 이고 선수가 계속 나올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군요.
덧글
속도는 올레킥보다 느리구만
맨 위의 장면은 왠지 NBA 덩크 콘테스트가 생각나는 시전같아^^;
개인적으로 위의 시전보다는, 아래 ROH에서 나온 시전이 더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