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08일
피플스 엘보우(People's Elbow) - 더 락

말이 필요없는 피니쉬 홀드입니다. 기술 자체는 상대방의 가슴팍에 자신의 팔꿈치를 떨어뜨리는 매우 간단한 기술입니다만, 더 락의 카리스마가 합쳐지니 정말 최고의 기술이 된 듯. 저는 정말 저 엘보우 패드를 던질 때부터 고조됩니다. 이미 연예계로 떠나버린 몸이지만 레슬링 계로선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지요.
현재는 영화배우로서의 인지도도 좋고 그래서 그냥 잘 갔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이런 선수를 다시 구하긴 힘들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꽃을 가진 선수 중 한명으로 꼽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기량이니 접수니 그런 말을 다 떠나서, 표정 하나만으로도 관중들을 몰입시킬 수 있는 레슬러는 흔치 않지요. 그것은 정말 하늘이 내린 재능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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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9/08 20:50 | ▶WWE | 트랙백 | 덧글(30)









이런 선수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겠죠~_~;;;;
앞으로도 이만한 선수는 나오기도 힘들듯
관중들의 몰입도를 최고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참 호감입니다!
특히 락이 저 패드를 던지는 장면 또한 백미 중의 백미였구요!
지금도 갖고싶지만요.
지금의 WWE라면 3분의 2는 오폭;;
캐릭터, 혹은 기믹 자체의 컨셉을 워낙 잘 잡기도 했고,
그에 맞춘 연기와 행동[acting] - 공격할 때 몸털기 라던가 눈썹들어올리기 등등 - 도 정말 훌륭했죠.
게다가 그 특유의 말빨하며...
그야말로 Natural Born Entertainer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피플스 엘보의 경우,
상대에 맞춰서 애드립을 넣어주던 것도 훌륭했죠.
피폭자가 오스틴인 경우는 가운데손가락 들어올리기 해주고 엘보우가 들어간다던가
빅쇼라면 빅쇼의 타운트 - 오른손 들어올리며 소리지르기 - 를 따라한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정말 불세출의 레슬러라고 생각합니다.
ps. 두번째 GIF는 Attitude 시절인가 보군요.
오히려 저 때 몸이 더 커보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