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스콜피오 스카이
2002년에 데뷔해서 PWG를 주력 무대로 활동하면서 여러 성과를 얻었지만, 아쉽게도 2007년에 은퇴한 선수인 크리스 보쉬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제가 ROH나 TNA만 봤을 때는 잘 몰랐었는데, PWG에서는 이 선수에게 엄청 푸쉬를 줬더군요. 정말 2006년에는 놀라울 수준. 다만, 프로레슬링과의 갭이 좀 벌어져서 은퇴했다고 밝혔다고 하던데 좀 아쉽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자세한 내막을 알고 계신 분은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많은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정말 마음에 든 선수였는데 말입니다.
맥시멈 보쉬라든지 익스트림 보쉬 등의 래리어트 + 백브레이커 계열의 필살기도 멋있지만 역시 크리스 보쉬의 최강기는 이것이 아닌가 싶어요. SSD...를 사용하는 선수를 보기가 쉽지는 않은데 말입니다.(기껏해야 사이토 아키토시나 타카이와 타츠히토 정도?) 이렇게 수직으로 내려찍는 모습을 보면 정말 피폭자가 걱정되지요;;;
상대방을 스플레스 자세로 들어올리다가 그대로 리버스 파일드라이버로 연결하는 모습은 정말 보는 사람도 비명을 지르게 만들 정도입니다. 진짜 한방의 위력이 있는 기술이라고나 할까요.

아, 여담인데 그러고보니 이 기술을 사토 코헤이도 사용했던가요- 으으음.
덧글
아 사토는 무릎 꿇기 식으로 사용했는데 어쩌면 1회성으로 사용한 것일지도 모르겠어;;
그 기술의 GIF를 처음 보았을 때는 정말
"우왁!!!" 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었죠.
역시 지금은 아무리
"뇌까지 근육으로 만들어진 바보"라는 소리를 들어도
당시 스타이너는 정말 천재성이 엿보였다고 봅니다.
정말, 스캇 스타이너는 예전엔 정말 괴물이었어요;;
글구 이 기술명 SSD 아니었나요 ?
쾅 하고 터진 직후 관중들의 반응이 압박이었죠.. 카와다 삼관밤 첫공개때 반응보다 더 놀랍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