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로데릭 스트롱
TNA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고, 현재는 멕시코 쪽에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선수인 알렉스 코즐로프가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로프를 사용하는 로메로 스페셜. 러시아 기믹의 레슬러답게 페레스트로이카라는 기술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페레스트로이카는 1985년 4월에 선언된 소련의 사회주의 개혁 이데올로기로, 고르바초프가 대표적인데 이것이 결국 사회주의의 붕괴를 가져왔다고 보는 시각도 많은지라, 알렉스 코즐로프의 기믹과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다른 기술 이름도 이런 쪽이면 괜찮은데, '레드 스케어(붉은 공포)'라느니 '소비에트 스트라이크' 등의 이름을 쓰면서-_-;;; 뭐 그냥 소련과 연관되는 이름은 몽땅 붙였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만.
ps. 이 선수가 프로그 스플래쉬에서 엘보우 드롭으로 마무리하는 러시안 프로그 엘보우라는 기술도 사용한다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보고 싶군요.

덧글
소비에트 스트라이크도 제대로 된 타이밍에 기가막히게 넣는구나^^.
.....그런데 러시안 프로그 엘보우.....혹시 램 잼 비슷한 기술인 걸까;;?
저거 발상은 괜찮지만 너무 늦게 나와 식상해 진 듯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