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오스틴 에리스
대이변!! 케니 오메가가 오스틴 에리스에게 카운트를 따내는 경우도 있었군요. 예전에 처음 ROH에 데뷔할 때만 해도 과연 위로 올라갈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되었었는데, 9월달까지의 흥행을 보고 나니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좀 줄어들은 것 같긴 합니다. 챔피언인 오스틴 에리스를 도발하고, 카운트까지 따내는 모습을 보니 ROH가 케니 오메가에게도 많은 기대를 거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직, 정면 승부로는 위험하긴 합니다만.
...뭐, 싱글 매치가 아니었기도 했지만요. 어쩄거나 오스틴 에리스도 수행을 참 잘해주고 있는듯 합니다. 선역 에리스로는 앞으로 가질 챔피언쉽 매치가 너무 식상해지지 않나..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현재 악역 챔프로 수행을 너무 잘해주고 있네요. 찌질하면서도 왠지 강한 모습이 진짜 마음에 듭니다.
...450 스플래쉬가 잘 안 들어가서 섬머설트 레그 드롭이 되어버린 것은 좀 아쉽긴 합니다만.
덧글
....하지만 에리스에게 맞아버렸구나; 크흑!!
...아니, 이제 요즘이라고 할 수도 없겠군요.
이거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