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더 글래디에이터(=마이크 어썸)
과거, 화려한 공중살법을 보여줬던 선수인 하야부사가 사용한 기술입니다. 하야부사는 450 스플래쉬나 피닉스 스플래쉬를 상당히 깔끔하게 썼지만, 슈팅 스타 프레스는 약간 좀 미진한 느낌이 있었지요. 현재야 워낙 이 기술이 많이 보여졌고, 또 연습을 많이 하면서 노하우가 축적되어서 이 기술을 잘 쓰는 선수가 많습니다만, 이때만 해도 이 정도로 사용하는 것만 해도 참 대단한 것이 아니었을지. 거기에다가, 하야부사는 몸을 불리기도 했으니까요.
현재 워낙 잘 쓰는 사람이 많아서(특히 에반 본-_-), 현재 사람들과 비교하면 영 부족한 점이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것이 곧 하야부사를 폄하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닐 겁니다. 정말 신선한 공중살법들의 선구자가 아니었나 하네요. 불의의 사고로 선수 생명이 아깝게 끊긴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덧글
뛰어드는 모습이 정말 앞으로 문설트를 한다는 느낌이어서 최근의 선수들은 다 돌고나서 덮치는 반면에 하야부사는 돌고나면 바로 훅 덮치기에 아슬아슬한 장면이 많은거 같아요
언제봐도 저 두번째 장면은 아찔하네요 후덜덜더리
그 때도 위 두번째 GIF처럼 아슬아슬하게 썼지요..
그런 점에서 브록 레스너는 진정한 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