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아오키 아츠시, 스가와라 타쿠야
신일본 프로레슬링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각 단체의 큰 이벤트에서도 한몫을 다하고 있는 쥬니어 헤비급 레슬러, 프린스 데빗이 필살기로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탑로프에 올라가서 링 위에 다운되어 있는 상대의 복부를 밟는 심플한 기술로, 말하기는 쉽지만 그 위력은 정말 엄청나다고 할 수 있는 기술이지요. 예전에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요즘은 로우 키처럼 다리까지 확실하게 접었다 펴는듯해서 더욱 더 강해보이더군요.
프린스 데빗은 왠지 피니쉬 홀드가 좀 애매하다고 생각했었는데(프린스즈 스론) 요즘 신형 프린스즈 스론이라거나 이 기술을 보면 점점 물이 올라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축구 선수 출신다운 색다른 맛이 있는 오버헤드킥이라거나 경기 진행이 꽤나 재미있더군요. 슬림한 몸에 재빠른 경기 운영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뭐, 대부분의 분들은 제가 왜 이 기술을 올리는지 아실 것 같긴 합니다. 바로 이 뒤의 GIF 떄문이지요.

덧글
올해 최고의 쇼킹한 장면으로 부족함이 없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