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브라이언 다니엘슨, 피티 윌리엄스
현재 ROH의 챔피언으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오스틴 에리스의 필살 서브미션입니다. 전에 오스틴 에리스에 관련된 글을 썼을 때, 이 기술의 위상이 좀 줄어들었다...라고 썼었는데, 그말을 쓴 다음날에(...) TV쇼에서 그 기술로 이기더군요. 거기다가 다음에 봤던 9월~10월 흥행에서도 이 기술로 브라이언 다니엘슨도 잡고, 피티 윌리엄스도 무지막지하게 압박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브라이언 다니엘슨과의 시합은 정말로 진지한 에리스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볍고 찌질거리면서 케니 오메가에도 압박당하기도 하는(아직 케니 오메가는 ROH에서 높게 쳐봐야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와 동급...아니, 그것보다 좀 아래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런 모습이 아니라, 정말로 2007년도의 에리스를 보는 것 같았어요. 피티 윌리엄스와의 방어전도 재미있었는데, 이때는 또 좀 찌질한 모습을 보이는 악역 챔프라서 참 신선했습니다. 진짜, 어떤 역할이든지 잘 수행하는 에리스라서 완전 완소인듯.
파이널 배틀도 wmv로 누군가 파일을 올려놓은 것이 있어서 봤는데, 이상하게 동영상이 많이 끊겨서 대충대충 봤습니다. 타일러 블랙과의 경기는...예상했던 것보다는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
덧글
보는데 프레임때문에 괴로웠어;;;
그래서 제대로 본 것은 메인 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