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모하메드 요네
오오, 이것은 피폭자의 안전과 자신의 무릎의 안전을 동시에 safe하게 만드는 놀라운 시전이 아닌가!!!라고 생각했을리가 없지요. 개인적으로, 다른 분들은 어땠을지 모르시겠지만, 이 매치업이 잡혔을 때에 꽤나 흥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벨트가 걸려있는 스기우라 타카시 vs 고토 히로키는 예상이 충분히 되더군요. 그리고, 시오자키와 타나하시도 마찬가지로- 신일본의 링에서 타나하시가 지진 않을 것 같은데라는 예상이 들어서 결과에 대해선 별로 기대가 안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루후지랑 타이거 마스크 쪽은, 이쪽도 좀 흥미가 있긴 했는데 요네 vs 마카베 만큼은 아니었어요. 이번에 마카베 토기와 모하메드 요네의 기세가 전부 올라가기도 했었고- 꽤나 신선한 조합이라는 것에도 흥미가 갔습니다. 특히 요네는 사사키 켄스케 & 모리시마 타케시를 물리치기도 한 기세가 아직도 남아있을 것이라 생각했지요. 그래서 이 두명이 무언가 신일본과 NOAH의 반체제적인 상징으로서 붙는 것을 기대했는데...진짜 좀 실망.
경기 진행도 실망이지만, 마무리가 진짜 놀랍네요. 진짜 저렇게 끝내버릴줄이야. 정말 설득력이 하나도 없잖아!! 발바닥이 먼저 땅에 닿아서 속도가 줄은 후에야 무릎이 요네에 닿았습니다. 진짜 타격이 저렇게 없어보일 줄이야. 다이빙 니 드롭은 오오모리나 시오자키, 니시무라 오사무가 훨씬 더 잘 쓰는 것 같네요. 어쨌거나 이번 경기엔 실망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두명이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의 50%도 다 안 보여준 것 같기도 하고.
덧글
솔직히 저건 너무 멀었어;;;
근데 영상 어떻게 구하지
http://xtremewrestlingtorrents.net , http://special.pwtorrents.net/
그런데 PART1은 구할 수가 없네요.
기대하고 있던 사람의 뒷통수를 완전히 쳐버리는 경기였습니다.
레프리 니시나가도 3카운트 셀때 잠깐 머뭇하던데 요네 참 안쓰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