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쉐이머스, 잭 스웨거
이러니 저러니 말은 많아도 요즘은 시나 경기만 봐도 재미있네요. 진짜 WWE를 즐기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관중들의 환호에 나의 몸을 맡기면 되는거야!! 막 환호성지르면 혼자 덩실덩실거리고, 그후 절정은 바로 파이브 너클 셔플!! 존 시나가 스핀 아웃 파워밤 후에 손을 쳐들면 우와 완전 기대되기 시작함.
상대방을 압박하면서 휘적휘적 덩실덩실 탁탁! 파이브 너클 셔플!! 그 후에 곧장 애티튜드 어져스트먼트 준비!! 그후에 성공하느냐 아니면 실패하느냐에 따라서 또다른 패턴으로 나뉘지요. 그 이지선다에도 긴장감이 들 정도로 잘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진짜 비꼬는게 아니라 잘 보고 있어요. 확실히 스토리 라인 쪽이나 임팩트는 WWE가 TNA보다 훨씬 낫더군요. TNA는 갑자기 뜬금없이 대립하고, 뭔가 뜬금없이 경기가 잡히고 그래서 혼란스러워요. 이번에 1월 4일자 TNA에서도 무슨 떨이 물품 덤핑하듯이, 거의 무슨 설사하듯이 쏟아내니 집중이 될리가 있나.
그에 비해 WWE는 완급 조절을 참 잘하는듯 합니다. 어쨌거나 이제 경쟁이 붙었으니 두 쇼가 다 재미있어지겠는데- 빈스 루소는 각성을 하던가, 아니면 그냥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게 TNA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덧글
빈스 루소는 빠르게 내려갔으면 합니다~_~.
캐나다에서 이 사람 라이브 뛰는 거 보고 울 뻔 했어요... ...........웃다ㄱ(콰직
어쨌든 셰이머스와 대립을 시킨 이유는 존 시나에게 전폭적인 환호를 몰아주기 위한 게 아닐까 합니다.
그런 점에서는 각본을 제대로 잡았죠(..........)
2005년 이후 시나는 언제봐도 킹왕짱의 위치였으니까요(...)
너무 어이가 없어요. 각본을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할 사람이...
어쨌든 tna도 한단계 성장해서 월요일 밤의 전쟁을 부활시켰으면 하네요!
요즘 레슬링 판도가 너무 재밌기 흘러가서 흥미롭군요. 양 단체 간판을 보면 97년을 본 듯해요
제프하디, 쉘턴 벤자민과 함께 기본기를 좀더 배워야 할 선수.....
Tna의 엄청난 물량 대공세!! 어쩌면 설사같다고 한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그 중에는 젶도있다는게 슬프지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