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이토 류지, 츠바사
현재는 프로레슬링 FREEDOMS 소속으로 대일본 프로레슬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카사이 쥰의 기술입니다. 미친 원숭이라는 별명답게 이 기술도 정말 미친 것처럼 사용하지요. 일반적으로 다이빙 바디 프레스라고 하면, 탑로프에 올라가 링 위에 다운 상태도 있는 상대방에게 뛰어내려 덮치는 기술입니다만...
여기에서는 장외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자기 자신은 2층 난간으로 올라가 그냥 뛰어내려버리는 미친 짓을 감행합니다. 저 높이만 해도 장난이 아닐텐데- 진짜 레슬러의 근육질 몸이 뛰어내려 덮친다고 생각하면...정말 끔찍합니다. 관중들 즐겁게 하기 위해서, 자신이 믿는 프로레슬링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다!!라고 온 몸으로 대변하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희생해가며 이런 미친 짓을 벌이는 여러 파이터들에게 경의를. 프로레슬링은 역시 단순하게 쇼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PS. 이토 류지와의 경기는 정말 베스트 바웃에 뽑힐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덧글
이토 류지를 테이프로 완전히 봉쇄해버린 후에;;
첫번째 GIF는 위에서 올려다보는 리플레이가 인상깊었습니다. 장난아니게 높더군요(..)
역시 미쳤군요~_~;;;; 별명다워요~_~;;;
대단히 재밌게 봤지만 형광등이 나오기 전까지 이게 데스매치인가?란 느낌이 안나더군요. 이 경기 진행이 일반적인 데스매치랑 달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주로 기술 gif으로 접하다보니 처음 데스매치를 봤는데도 예전 애티튜드시절 PPV를 볼때만큼 감흥이 잘 안나는게...
역시 세팅이 문제였던 걸까요? -_- 갑자기 CZW나 FMW가 보고싶어지네.
데스매치라고 해도 무작정 과격한 범프와 흉악한 무기들만 계속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