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호미사이드
WWE에서 엄청난 대우를 해줬지만 결국 TNA로 가버린 제프 하디가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분명히 이 기술도 피니쉬 홀드로 사용하긴 하는데, 역시 제프 하디는 스완턴 밤!!이라는 생각이 있기도 하고, 그 자신도 대부분 이 기술을 스완턴 밤의 셋업 무브로 사용하다보니 진짜 기술의 급이 떨어진 듯. 맷 하디가 진짜 이 기술 만큼은 쓰지 말라고 해야 했었는데...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옛날에 사용하던대로 상대방을 리버스DDT 자세로 잡고 이 기술을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셋업 무브로만 사용한다면야 무슨 문제겠어요.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 후에 옆으로 돌아누울 필요도 없고 그냥 누워버리면 되니까 오히려 셋업 무브로는 그게 좋은데...뭐 이렇게 말해봤자 제프 하디가 듣기나 하겠어요.
어쨌거나 오프닝 매치부터 이렇게 제프 하디가 나올줄은 몰랐음. 그 이전부터 트위터에 '셰넌 무어랑 같이 TNA 감'이라고 적어놓았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좀 빠르긴 빨랐어요. 진짜 처음부터 임팩트는 확실히 가져간듯.
PS. TNA를 북미 인디쪽에 분류하기가 애매해져서 TNA 쪽 카테고리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워낙 올려놓은게 많아서 분류하려면 시간이 꽤 걸리겠네요.
덧글
전통적인 4각링(WWE와 같은 넓은 20X20 링)으로 바꾼다고 하는데 크르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뭐, 요즘 tna를 보다보면 그런 독창적인 느낌도 많이 식상해졌기도 하고, 또 그걸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도 적어진 것 같고- 이제 또 나오는 선수들이 나이가 있기도 하니까 4각링으로 바꾸는 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럼 WWE보다 규모만 작은 단체가 될 것 같지만요.
6각링이 4각링에 비해 조금 넓어서 빠른 템포의 경기를 할 수 있지만
로프반동의 임팩트가 작은게 흠이죠.
지나치게 TNA의 고유성에 얽매여 경기성의 저하를 이룰 필요까진 없죠.
하루빨리 WWE에 대적할만한 단체가 되었으면 하네요.
wwe시절은 너무 좋았는데 지금은..
기술명은 잊어버렸지만 멧을 밟고 몸을 날리는 젶을 봤을 때 그 가치관을 간파했어야 했는데...!
tna가 더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