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 친 뮤직(Sweet Chin' Music) - 숀 마이클스 ▶WWE

피폭자 : 크리스 제리코


말이 필요없는 숀 마이클스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기습적으로 들어가기도 좋고, 발을 구르면서 관중과 호흡하다가 들어가기도 좋은 기술이지요. 정말 발을 구를 때는 저도 희열을 느끼면서 경기에 몰입하게 됩니다. 그런데 크리스 제리코가 맞았을 때는 제리코가 너무 불쌍했음. 와, 진짜 너무 하잖아요. 태그팀 통합 타이틀을 지켜내면서 맨날 크라임 타임같은 애들에게도 얻어맞고 지내다가 DX랑 대립하면서 다시 좀 강해졌다 싶었는데 숀이 "너 강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거랑 마찬가지야!![..]


어쨌거나 저 다리를 뻗는 모션이 너무 좋습니다. 진짜 저 기술이 나오면, 정말 많이 봤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희열을 느끼고 환호성을 지르게 된다니까요. 그런데 숀 마이클스- 이제 레슬매니아에선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로얄 럼블이 지나봐야 좀 예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MW에 특별 심판으로 출연했을 때 훼이크 하야부사(=미스터 간노스케)가 짜증나게 굴어서 심판임을 망각하고 날린(...) 스윗 친 뮤직. 솔직히, 숀 마이클스가 심판을 그렇게 잘 보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역시 심판도 전문직.


H를 공격하기도 하고, 간노스케를 공격하기도 하고 좀 줏대없어서 산만한 심판이었어요.

덧글

  • 공국진 2010/01/15 20:13 #

    혼란을 야기하는 심판이었구나;;;
  • 크르 2010/01/16 12:42 #

    음;; 뭔가 좀 애매했죠. 숀 마이클스가 와서 임팩트가 대단하긴 했지만;;
  • 츤키 2010/01/15 20:31 #

    피니쉬가 저렇게 어울리는 선수도 잘 없죠
  • 크르 2010/01/16 12:42 #

    그렇지요.
  • 회색빛영광 2010/01/15 20:55 #

    뭐 저런 심판이~_~;;;;
  • 크르 2010/01/16 12:42 #

    아하하하하하;;
  • schragwerk 2010/01/15 21:15 #

    아무렴 맥맨보다야 잘 봤겠죠. 최소한 흥행을 망치진 않았으니.
  • 크르 2010/01/16 12:43 #

    그 '맥맨' 말이군요.
  • Ballin 2010/01/15 22:12 # 삭제

    이벤트성 말고 그냥 심판하라고 하면 잘볼꺼 같습니다 (실제로 덥덥이 심판중에 레슬러 출신도 많고..)
  • 크르 2010/01/16 12:43 #

    흐음- 하지만 숀이 이벤트성말고 그냥 심판을 한다는 것을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ㅎㅎㅎㅎㅎ
  • 삼별초 2010/01/15 23:29 #

    그래도 유일하게 WWE를 제외하곤 숀이 뛰어본 다른 단체가 아닐려나
  • 크르 2010/01/16 12:43 #

    그럴려나요-
  • 카놀리니 2010/01/15 23:45 #

    생각해보면 제리코는 2002년 서시때 일챔때부터 타인에게 월스 오브 제리코를 걸때마다 저렇게 스윗 친 뮤직을 얻어맞곤 했죠 ㅋ
  • 크르 2010/01/16 12:43 #

    후우..
  • 콜드 2010/01/16 10:02 #

    그리운 기술. 저거보니까 갑자기 리키시의 슈퍼킥이 그리워지는군요 =ㅂ=
  • 크르 2010/01/16 12:43 #

    덧글 패턴도 맨날 똑같으시네요.
  • 머리만보는사람 2010/01/16 10:29 # 삭제

    아..요즘은 반격으로 들어가서 아쉽다고요!!!!
    구 RAW 일때 코너에서 쿵쿵이러고 들어가는게 제맛. 솔직히 그러다가 당하는경우가 많앗는데 말이죠;;
    허허. (갑자기 구raw 가 그리워 지고잇음.)
  • 크르 2010/01/16 12:44 #

    저도 발구르다가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 스윗친 2010/01/17 13:13 # 삭제

    저 숀마이클스 팬인데 ㅋㅋ
  • 레인보우 2010/01/17 21:58 # 삭제

    사실 주관적으로 말할때 숀은 이제 월드타이틀급에서 한발작떨어진 자리가 아닌가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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