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게도
크리스 제리코의 진정한 서브미션-을 말하라면 역시 이 기술 아닐까요. 피폭자의 몸이 정말 활처럼 보이는게 작살. 현재 WWE에서도 간혹 가다가 이런 각도로 월스 오브 제리코를 시전할 때도 있지만 메인 이벤터들에게는 이런 각도로 써도 탭을 받아내지 못하는(...) 그런 슬픈 기술로 전락해 버렸지요. 그래도 이때는 진짜 간지.
상대방의 양 다리를 잡고, 한쪽 무릎으로는 상대방의 등을 압박하면서 꺾어버리는 무서운 기술입니다. 따지고 보면 로데릭 스트롱의 스트롱홀드와도 동형의 기술인데, 이쪽은 정말 미칠듯이 견고한 느낌까지 있어서 더욱 무서운 기술이지요. 진짜 로프가 아주 가까이에 없다면 정말 탭을 쳐버릴 수 밖에 없는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 타이즈 간지, 장발 간지...와, 진짜 저때의 모습이 그리웠죠. 현재의 머리 짧은 모습이나 팬티 등도 익숙해지니까 괜찮긴 한데, 저때는 정말 멋있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커트 앵글이나 크리스 벤와 이후로 서브미션으로 계속 꾸준히 탭을 받는 사람이 이제 없죠?;;
PS. 전 찰리 하스가 서브미션으로 꾸준히 탭을 받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꿈은 이뤄질 수가 없기 때문에 꿈인 것이겠지만.[...]
덧글
PS에 공감 100%!!!
다만, 상대방이 메인이 아니라는게...
wwe와서는 화려한기술만 하다. 요즘은 영..;;
아파서 탭치는것같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