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브라이언 다니엘슨
2007년 10월 6일에 타이틀을 딴 후 무려 545일간 타이틀을 방어해오면서 저에게는 악몽을 선사했던 레슬러인(..) 나이젤 맥기니스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음, 2008년 초중반까지는 그래도 나이젤 빠짓을 했었는데 점점 강해지는 원패턴, 무조건 기술이 들어가기 위한 로프 리바운드 등 여러모로 안좋게 보이는 점이 너무 많았죠. 그래도..
막상 TNA에 가고 나니까 또 그리워지는 것을 보니, 추억은 미화된다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TNA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저 리바운드가 없으니까 또 왠지 어색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간간히 템즈 배리어나 런던 던젼, 혹은 예전에는 보여주지 않던 크로스 레기드 STF를 보여주고 있지만...왠지 부족해!! 그리고 피니쉬 홀드로 그냥 래리어트가 들어가는 것도 왠지 어색해!!라는 느낌이에요.

PS. 2월 13일에 타일러 블랙이 ROH 챔피언이 되었군요. 무언가 시기를 놓친 것 같기도 하고, 타일러 블랙의 부족한 점이 부각되기도 한 것 같은 때에(저에게만일 수도 있지만-_-)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됩니다. 왠지, 반응이 안 좋고 그러면 데이비 리쳐즈가 타이틀을 딸 시기가 꽤 빨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덧글
....그런데 위의 내 이름을 달고 덧글 쓴 사람은 누굴까;;?
.....이 글을 쓰고 나니까 왠지 약간 그리워집니다;;
저 만화 자세하게 소개해 주시면 좋겠어요.
요즘 어디에선가 계속 연재중인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