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헐크 호건
더 락의 피플스 엘보우에도 영향을 준 기술입니다. 다운되어 있는 상대를 향해 팔을 휘저으면서 엘보우 드롭을 날리는 기술이지요. 절제된 움직임으로 화려함을 느끼게 하는, 이른바 '가부키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기술이라는 말을 어느 분께인가 들었는데, 정확하게 어느 분께 들었는지는 생각이 나질 않는군요.(.....)
어쨌거나 이 기술에도 영향을 받은 선수는 많지만, 지금까지 프로레슬링을 봐 오면서 무토 케이지와 근접한 수준으로 쓰는 사람조차도 본 적이 없습니다. 확실히 이 기술의 시전은 센스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덧글
원래 가부키가 화려하고 과장된 동작을 의미하는 형용사 가부쿠에서 나왔거든요. (혹자는 까불다에서 나왔다고 주장하지만 글쎄요...)
무토의 동작은, 정말 무토의 신체감각만이 재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신묘한 동작!
제가 공부 때문에 워낙 바빴어서;;;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