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클 락(Ankle Lock) - 데이비 리쳐즈 ▶북미인디

피폭자 : 타일러 블랙


솔직히 말해서, 재작년까지만 해도 데이비 리쳐즈에게 그리 호감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재작년의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했던 말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실지 모르겠군요. 데이비 리쳐즈에 대해서 간략하게 한마디만 했었지요. "팔다리가 너무 짧아 보인다."라고 말입니다.[..]


아직까지도 그런 생각은 갖고 있긴 합니다만, 이 부분이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긴 합니다만 그래도 옛날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음, 아니- 이것을 말하려던게 아니었는데. 여하튼 두서없는 서론의 결말은 작년에 들어서 데이비 리쳐즈에 대해서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작년 ROH 흥행을 모두 구해서 봤는데 데이비 리쳐즈의 경기가 모두 재미있더라구요. 오스틴 에리스랑 붙은 거나 타일러 블랙, 로데릭 스트롱과 가졌던 챔피언 도전전에서 말입니다.


물론, 안타깝게도 챔피언 운은 따르지 않았습니다만- 상당히 경기가 재미있었습니다. 오스틴 에리스나 로데릭 스트롱의 경기는 워낙 많이 봤었기에 식상하다는 느낌도 많이 들었는데 VS 데이비 리쳐즈 전은 그런 느낌이 들질 않았어요. 그리고 타일러 블랙은...뭐, 높은 평가를 주진 않았습니다만(챔피언이 될 시기를 놓쳐버려서-_-) 데이비 리쳐즈와 가졌던 경기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러니까, 데이비 리쳐즈가 이 모든 경기의 수훈갑이라는 말이지요.

분명히 레슬링 팬들에게 익숙한 기술들을 경기 진행에 가져와서 사용합니다만, 식상하게 느껴지지 않게 하는 재주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감히 작년 ROH의 MVP라고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한 느낌이 들어요.

덧글

  • 레슬링매니아 2011/01/21 19:53 # 삭제

    잭스웨거가쓰는건 푸쉬를 꾀받고있습니다만.
    그냥 예전처럼 파워밤이나쓰면좋을것같습니다.
  • 레슬링매니아 2011/01/21 19:57 # 삭제

    로우에선 CM펑크가 넥서스에들어가서많은팬들이
    실망을 했담니다. 앞으로 존시나를 얼마나괴롭힐까 정말이지
    낵서스 는 없어져야하는게정답같군요, 에지는WWE헤비급챔피언이되었지요.
    언더옹 은 아직복귀하실생각이 없으신것같기도한데,,
    곳하시겠죠.
  • 크르 2011/01/22 17:32 #

    개인적인 감상에 대해서 잘 들었습니다.
  • 공국진 2011/01/21 20:59 #

    리챠즈는 작년에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도 여러번 오퍼를 받고 나오더구나;

    게다가 12월에는 프린스 데빗과 IWGP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 매치까지 가졌어;
  • 크르 2011/01/22 17:32 #

    아- 그렇군요. 확실히 2005년의 경기랑 비교해보면 많이 늘었다는 느낌이 들어요.
  • 강건마 2011/01/22 11:48 # 삭제

    제가 ROH를 잘 안보다보니 작년에는 리챠즈의 이름과 모습을 ROH보다는 일프에서 많이 접했었죠;; 정말 좋은 활약 보여주던데요
  • 크르 2011/01/22 17:33 #

    자신의 경기를 만들줄 알더군요. 놀랐습니다. 음음.
  • 레그드로퍼 2011/01/22 16:08 # 삭제

    WWE에선 잭스웨거가 '난 제 2의 커트앵글이 되겠어!'라고
    외치는듯이 앵클락을 서브미션으로 장착했지만
    이...임팩트 제로!!
  • 크르 2011/01/22 17:33 #

    ....센스의 문제가 아닐까요? 같은 기술 다른 느낌...이라는 느낌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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