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어비스
ECW를 주무대로 활동했으며. TNA와 WWECW(맨앞의 ECW와 비교하기 위해 명칭을 부득이하게 이렇게 붙입니다-_-)에서도 활동했었던 사부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개인적으로 The Arabian Machine of Destruction이라는 별명에 잘 맞는 기술이라 좋아하기도 하지요. 물론, 앞에 적어놓은 것 말고도 사부의 별명은 매우 많지만 말입니다.(...)
뭐, 저야 구 ECW는 그렇게 많이 접한 편도 아니고, 사실 하드코어 경기 쪽도 그다지 좋아하는 쪽은 아니라서 ECW의 사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기가 좀 그렇네요. ECW의 사부 경기를 보면 재미있긴 한데 뭔가 계속 보기는 힘들다고 해야 하나- 전 CZW나 ECW에서도 그냥 매트 레슬링하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대일본 프로레슬링에서도 그런 것 같긴 한데, 또 대일본 프로레슬링 쪽은 하드코어 경기도 마음에 드니(...) 그냥 개인차 취향차인 것 같습니다.
뭐, 어쨌거나 TNA에서는 어비스랑 대립한 부분이 재미있었어요. 언제나 압정을 뿌리고 당하는 어비스도 재미있었고(...) 강력한 빅맨에 맞서 저항하는 사부의 모습도 좋았알까.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6각링. 4각링에서의 느낌과는 또 달라서 이쪽 부분이 신기했던 것 같네요. 사실 TNA를 슈퍼 액션인가 하여간 국내 TV에서 처음 봤을 때 끌린게 특이한 링 모양 때문이기도 했고 그러니 이쪽에 관련된 콩깍지도 좀 고려를 해봐야 할 듯.
PS. 그러고보니 사부, 2010년에 TNA로 돌아왔었나요? 글쓰면서 위키를 살펴보니까 그런 항목이 있네....혹시 보신 분, 사부는 어땠나요? 한번 감상을 듣고 싶습니다. 괜찮으면 한번 구해서 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
덧글
트나가 사부에게 "이제 님 필요없으니 나가주셈." 이라고 말했다죠;;
몇주뒤에는 레이븐도 해고 되었는데요... 호건양반은 레이븐의 해고통보를 당일날 알려줬다고 합니다...
EV 2.0 이라고 스테이블도 만들었고 (그러다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우르 님 말씀처럼 재밌게 봤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