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랜스 스톰
WCW에서는 세븐 이어 잇치(Seven Year Itch)라는 이름으로 사용했던 빌리 키드먼의 슈팅 스타 프레스입니다. 한때는 슈팅 스타 프레스의 본좌라고 생각했었지만(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_-) 맷 사이달의 등장으로 인해 어느샌가 제 기억 속에서 최고의 자리를 뺏긴 사람이기도 하지요.
모션은 깔끔합니다. 다만, 점프...보다는 모션에 유의하면서 밸런스를 맞추는 타입이라고 해야 할까요- 빌리 키드먼이 있을 떄만 해도 슈팅 스타 프레스의 사용자들은 몸을 접으면서 높이 뛴 후 상대방을 덮치거나, 빌리 키드먼처럼 몸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깔끔한 호선을 그리는 타입으로 나뉘었었는데 맷 사이달이라는 괴물은 점프도 높이하고 밸런스도 좋아서(...) 어떤 것이 좋으냐에 대한 논쟁을 종결시켜버렸으니까요.
뭐, 프로레슬링은 계속 발전하는 것이고- 맷 사이달이 있기까지 빌리 키드먼의 영향도 컸을테니, 지금 맷 사이달이 빌리 키드먼보다 이 기술을 잘 쓴다구!!라고 말하는 것은 약간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절대 빌리 키드먼을 무시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이 시절이 이만큼으로 썼다는 사실이 더욱 더 놀랍지 않습니까.

...뭐 이딴거에 재미가 있냐고 하시면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만.
덧글
사이달이 정점을 찍으니 누가 뭘 써도 비교가 -_-;
근데 두번째는 슈팅스타 헤드벗!?
삑사리가 날때는 또 제대로 나기도 한다는게 ㄷㄷ
무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