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마이키 배츠, AJ스타일스
과거에 WWE에서 '마커스 코어 본'이라는 희한한 네이밍으로 활동한 레슬러인 몬티 브라운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없이 무자비한 파운스가 더욱 더 마음에 들지만, 이 기술도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지요. 몬티 브라운의 파워를 확실히 살려주는 기술이라는 느낌입니다.
상대방을 스쿱 자세로 들어올린 상태에서 그대로 상대방을 파워밤 자세로 들어올려 냅다 던져버리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짓이 아니지요. TNA가 WWE에 비해 가벼운 사람만 있었다고 해도 이 부분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뭐, WWE에서도 이 기술을 썼고 말이지요.(WWE의 헤비급을 들 수 있었는지는- 높이 올라가질 않아서 모르겠습니다-_-) 어쨌거나 상대방이 가볍더라도 날아오는 것을 그대로 잡아서 이 기술로 연결하는 것을 보면 이 사람의 힘도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뭐, 지금은 다시 인디 단체인 SAW인가 하는 곳에서 피티 윌리엄스랑 같이 놀고 있다고 하던데, WWE에 다시 안 나올려나요. 여러모로 아까운 사람이었는데(바비 래쉴리 VS 몬티 브라운 떡밥 짤방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_-) 다시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TNA로는 가지 말고.
덧글
WWE랑 나쁘게 헤어진 것도 아니니 아주 약간의 기대를 해볼 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당시 바비 래쉴리 설쳐대는 게 왠지 모르게 꼴뵈기 싫어서 빨리 몬티 브라운이 올라가
밟아주는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기대를 않했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겠지요... 지금은 꽤나 아쉽게 됬습니다 ㄷㄷ;;
그래도 몬티가 최근까지는 운동복을 팔며 지낸다고 들었는데 근래들어 다시 레슬링을 시작하긴 한모양이네요.
무려 로프에 걸친 상태에서 들어가는 피니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