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슬램(Angleslam) - 커트 앵글 ▶WWE

피폭자 : 헐크 호건, 레이 미스테리오, HHH

현재는 TNA에서 제프 제럿과 막장 각본을 수행하고 있는 커트 앵글이 사용하는 피니쉬 홀드입니다. 분명히 인디 쪽이나 일본 레슬링에 비해서 고각도로 떨어지진 않지만, 커트 앵글만의 맛이 있다고 해야 하나- TNA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별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 왠지 모르게 느낌이 다르네요. 그쪽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사람들이라면 WWE에서 사용할 때는 더 크고 무거운 사람들에게 사용해서 그런가...으으음.


어쨌거나 TNA에서 쓰는 앵글슬...아니 올림픽 슬램은 영 별로라는 느낌. 그런데 같은 기술이라도 WWE에서 사용하면 왜이리 매력적으로 보이는지. 아마 앞서 말한 것처럼 피폭자의 차이가 크지 않나 싶습니다. TNA에서 꽤 커 보이던 사람이 WWE에 오면 작아 보이는 것처럼, WWE에서 큰 사람들을 던지다가 TNA에서 좀 더 작은 사람을 던지면 느낌 상에 차이가 있겠지. 특히 고각도로 떨어지지 않는 이런 기술은요.


...어쨌거나 커트 앵글이 왜 TNA에서 계속 그런 각본을 수행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엉망진창 각본은 때려치우고 그냥 다시 WWE로 돌아올 적기가 아닌가 싶기도 한데, 커트 앵글이 또 WWE의 빡빡한 스케쥴을 수행하다보면 몸이 또 망가질 것 같으니 이쪽으로 다시 돌아오라기도 그렇고...으으음. 그런데 그 각본은 진짜 어떻게 했으면 좋겠네요. TNA의 각본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지만 그건 마음에 들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싫은 각본입니다. 치정 쪽 문제를 왜 각본으로 쓰는지 모르겠네요.

덧글

  • Emsorl 2011/03/06 14:03 # 삭제

    WCW-ECW가 쳐들어오던 시절 이 기술로 탁자 부수는 데 실패한 뒤부터, 영 위력이 없어 보이더라고요.
  • 크르 2011/03/07 20:11 #

    아, 그러시군요.
  • NoLife 2011/03/06 14:31 #

    세번째 피폭자는 레스너가 아니라 삼치군요.
    앵글은 WWE 마무리 시절 각본도 막장이더니 TNA 가서도 막장 각본인가요(...)
  • 크르 2011/03/06 14:34 #

    아. 감사합니다. 가장 최근에 봤던 경기가 브록 vs 커트라서 그냥 그렇게 적어버렸네요;;;
  • 3분고뇌 2011/03/06 16:04 # 삭제

    앵글도 왠지 슬림해졋고. TNA링이 작아서 인지도모르겠군요.
    하여튼 wwe로 빨리 다시와줘서 멋진활력보여줫으면좋겟군요
    TNA는 괜히간 느낌입니다.
  • 크르 2011/03/07 20:11 #

    뭐, 지금 올 것 같지가 않긴 해요.
  • 삼별초 2011/03/06 16:06 #

    그런데 TNA에서도 몸이 이미 망가진 상태라 숀 마이클스 처럼 몇년 쉬어야지 예전 컨디션으로 돌아올듯
    진짜 TNA각본진들은 대립과정을 이끌어가는데 소질이 없는것 같다 -_-;
  • 크르 2011/03/07 20:11 #

    빈스 루소.....
  • 오레오 2011/03/06 18:45 # 삭제

    첫번째 gif의 가발앵글은 정말 지금 생각하면 귀여웠던 시절이네요 ㅋㅋ
  • 크르 2011/03/07 20:11 #

    호건 영감이 벗겨낼 때도 재미있었죠.
  • 공국진 2011/03/06 19:17 #

    치....치정 각본!!;;;

    막장 각본이란 느낌이 오는구나;
  • 크르 2011/03/07 20:11 #

    그냥 막장입니다. 그냥 막장.
  • 바시 2011/03/06 20:05 #

    부커티도 돌아왔으니 앵글이형도 돌아오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트나 각본진들은 진짜...
  • 크르 2011/03/07 20:12 #

    그래도 스팅이 돌아왔으니 또 어떤 일을 꾸밀지...


    ...사실 기대는 되지 않아요.
  • 까방구 2011/03/06 22:07 # 삭제

    한 지방 하는 선수들도 무리없이 메치는 걸 보면 앵글의 힘도 엄청났던 것 같습니다....
    브록이나 골벅은 워낙 힘으로 알아주는 선수들이라 그러려니 했지만...

    락이 리키쉬에게 사모안 드롭 먹이는 거, 앵글이 선수 안가리고 앵글 슬램 꽃는 거,
    존시나가 2003 서바이버 시리즈때 지금보다 훨씬 말랐던 몸으로 빅쇼에게 AA먹인 거,
    크리스 벤와가 비세라에게 저먼 스플렉스 먹인 거 (이게 제일 충격) 등등...

    힘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 아닌 선수들이 무거운 선수들을 제압하는 게 더 인상적이더군요.
  • 크르 2011/03/07 20:12 #

    그런데 요즘은 그런 느낌이 없어요;;
  • 진상현 2011/03/07 19:28 #

    커트는 정말트나에서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정말 트나 각본은...
  • 크르 2011/03/07 20:12 #

    저는 트나 각본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거의 보질 않습니다.
  • 콜드 2011/03/08 07:22 #

    그런데 막짤 심판이 삼치 전부인이였던 스테파니?!
  • 크르 2011/03/08 19:34 #

    멀쩡한 사람 이혼시키지 마십시오.
  • 고기만두 2011/03/08 17:59 # 삭제

    한국에서도 활동했었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 크르 2011/03/08 19:34 #

    글쎄요, 그 소리는 금시 초문인데요;;;
  • kurtangle 2011/03/12 16:38 # 삭제

    사실 진짜 앵글이 아니라 비슷하게 생긴 다른 선수였죠.
  • 그냥병맛 2011/03/19 16:05 # 삭제

    저도 그소리들었는데요!아니,포스터를 봤습니다.앵글하고 홍키통크맨 이었나(?)....하튼간에 왔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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