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피온 데스 드롭(Scorpion Death Drop) - 스팅 ▶TNA

피폭자 : 제프 하디


3월 3일 TNA에 복귀하자마자 제프 하디의 타이틀을 뺏었고, 현재 TNA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같은 스팅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확실히 스팅이 돌아오니까 타이틀이 무게가 실린 듯 하더라구요. 솔직히 말해서 전성기가 지나서 움직임이 예전만 못한 스팅이 타이틀을 가졌는데도 무게감이 매우 늘어나 보이는 타이틀이라니...이런저런 독설을 날리고 싶지만 그래도 스팅인걸요. 한때 iTV에서 스팅에 뻑갔던 때가 있었고.(사실 그때는 WWF랑 WCW 구분도 잘 못했....)


뭐, WWE에 스팅이 나온다 뭐다 해서 말이 많았지만 결국 TNA에 나왔습니다. 솔직히 WWE에서 스팅 VS 언더테이커를 볼 수 있다면 정말 킹왕짱이었겠다...라는 생각도 하긴 했는데 뭐 그냥 계속해서 스팅은 안티 WWE의 아이콘으로 남을듯. 여러모로 아쉽긴 하네요- WWE에서 내는 스팅 DVD는 꽤나 값어치있는 것이 나오지 않을까도 생각했는데 이제 그것은 영 보기는 그른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뭐, TNA에서라도 스팅이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는 있으니까 어차피 상관없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아까운 것은 아까운 거에요.

어쨌거나 요즘 TNA는 정줄놓고 보니까 그냥저냥 볼만하네요. 완전 WWE의 마이너 버젼이라 내가 왜 WWE의 마이너 버젼을 보고 있나 하는 생각도 간혹 들긴 하는데- 그래도 남아있는 TNA 오리지널이랑 스팅을 보니 나름 볼 맛이 납니다. 그런데 사모아 죠는 차라리 WWE에 갔으면 좋겠음. 존 시나랑 친한데 WWE에 가도 한 자리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TNA에서는 왠지 먹을 것도 다 먹은 느낌이라 좀 낭비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덧글

  • 탭이 2011/03/28 19:28 #

    죠가 갈때 aj도 갔으면...둘 다 좋아하는데 요즘 이 둘의 위치가 어떤가요?
  • 진상현 2011/03/28 22:37 #

    사실 aj는 tna의 아이콘으로 남았으면합니다. aj의트나공헌도, 그리고트나에서는 정말중요한자원이니까요
  • 크르 2011/03/29 18:08 #

    사모아 죠나 AJ나 예전만큼 못합니다-_-;;;;
  • 공국진 2011/03/28 21:03 #

    으아;;; 탑로프는 꽤 거칠게 들어갔구나;;
  • 크르 2011/03/29 18:08 #

    각도가 확실히..
  • 삼별초 2011/03/28 22:11 #

    사실 계약조건이 좀 어긋나서 틀어졌는데 내년 레매를 한번 더 기대를 해봐야 할듯
  • 크르 2011/03/29 18:08 #

    흐음..언더도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
  • 진상현 2011/03/28 22:38 #

    스팅vs언더는 정말 기대했었지만 뭐어쩌겠습니까. 서로다른곳에서 노력하는걸 응원만하더라도 영광일거같아요
  • 크르 2011/03/29 18:08 #

    인연이 되면 만나겠지요.
  • 우르 2011/03/28 23:33 #

    하긴 죠는 빼먹을 거 다 빼먹었죠.. 요즘 TNA를 지탱하는 건 스팅의 카리스마라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
  • 크르 2011/03/29 18:09 #

    그러니까 죠는 WWE로 가야합니다!![..]
  • 바시 2011/03/28 23:55 #

    진짜로 스팅vs언더 경기가 레매에서 벌어지면 정말 재미있겠네요.

    (왠지 그러긴 좀 힘들 것 같지만.)
  • 크르 2011/03/29 18:09 #

    뭐, 둘이 인연이 된다면 열리겠죠.
  • 오레오 2011/03/29 15:04 # 삭제

    역시 맨처음 WWE 오퍼를 받았을때처럼 이번에도 DDP가 눈에 아른거린 모양일지도...
  • 크르 2011/03/29 18:09 #

    허허허허허허;;
  • 망상고투게더 2011/03/30 00:44 # 삭제

    확실히 스팅이 구세주급인듯.

    근데 이분 나이도 만만치않음;;;
  • 그냥병맛 2011/03/30 15:56 # 삭제

    50대중반인가?아...중년아저씨들.....그래도,나이를뛰어넘은 몸놀림을보여주는 두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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