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숀 디바리, 맷 잭슨(아마도-_-;;)
현 ROH 챔피언, 에디 에드워즈가 사용하는 서브미션입니다. 맨처음에 이 기술을 밀 때만 해도 "좀 수수한걸."이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브라이언 다니엘슨을 잡고, 이후에도 계속하여 ROH의 강자들을 이 기술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면서 확실하게 밀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은 다이 하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나아보일 정도로 말입니다.
상대방의 한쪽 다리만을 잡고 들어올리기 때문에 각도를 더욱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에디 에드워즈는 아직 자신만의 개성이 좀 부족해 보이기는 한데(아메리칸 울브즈 시절엔 멀리서 보면 데이비 리쳐즈와 구별하기도 힘들었고-_-;;) 과연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 기대를 하게 만들기는 합니다. 얼굴도 준수하고 실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왜 이 기술을 꾸준히 밀면서 이름을 안 짓는지는 모르겠네요. 뭔가 확실하게 밀고 가려면 이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크로스레기드 브레인버스터에는 다이 하드라는 이름을 붙이고, 피니쉬도 아닌 백팩 스터너에는 친 체커라는 이름을 붙였으면서 여기엔 왜..[..]
어쨌거나 챔피언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데이비 리쳐즈에게 벨트를 넘기기 위한 일종의 임시 보관함 정도의 위치에 지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로데릭 스트롱 VS 데이비 리쳐즈는 워낙 많이 매치 메이킹이 되었으니까;;) 에디 에드워즈도 이 기회를 잘 잡아서 확실하게 탑의 위치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ROH는 현제 로스터가 너무 빈약해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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