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수자 : 제이 브리스코
WGTT가 ROH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데, 태그팀 피니쉬 기술로 이것을 사용하더라구요. 옛날에 사용하던 브로큰 애로우도 종종 사용하곤 하는데, 이 기술을 WWE에서 본 적이 있는지 가물가물한데- 이것도 WWE에서 사용했었나요? 요즘은 옛날 WWE(라고 해봤자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이지만) 기억에 점점 가물가물해지고 존 시나랑 랜디 오턴, 엣지, 케인 정도 밖에 떠오르질 않는게 점점 레슬링에서 멀어지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뭐, 정상 생활의 범주엔 있어선 좋은 현상입니다만 어쨌거나.
개인적으로는 슈퍼킥 + 저먼 스플렉스의 합체기도 좋아하는데, 그것은 아메리칸 울브즈가 쓰고 있어서 그런지 사용하질 않더라구요. 정말 심플하면서도 깔끔해서 좋아했었는데...슈퍼킥은 쉘턴 벤자민이 종종 사용해 주니까 그냥 그것만 봐야할듯. 어쨌거나 요즘 ROH는 매치업이 식상....한 것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한 두 경기 씩은 신선한 매치업을 보여줘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WGTT도 흥행 두세번만 더 하면 식상해지는 매치업이 될 것 같아서 문제...
PS. 지금까진 피폭자로 적었습니다만 곰곰히 생각해 보니 방사능 피폭도 아니고 접수하는 기술 모두가 원폭에 비견되는 위력도 아니고 해서 그냥 접수자로 적겠습니다. 그런데 기술을 '접수'한다고 하는 표현은 일본에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아무런 위화감없이 써 왔지만 갑자기 의문이 드네.
PS2. 키보드가 이상해서 종종 버튼을 눌러도 입력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계속 스파인버스터가 스파이버스터로 적어지네요. 그런데 스파이버스터...이거 왠지 기술 이름에 느낌이 있다?!?!
덧글
저도 슈퍼킥 + 저먼 스플렉스의 연계기(?)를 매우 좋아헀는데..ㅠ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