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수자 : 에릭 영, 바비 루드
한때는 WWE에서 밴스 아쳐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레슬러인 랜스 호잇이 사용했던 기술입니다. 길쭉길쭉한 다리로 달려가면서 쓰는 것이 매력이었던 기술...이었지만, 아무래도 저는 이 기술은 테스트의 그림자가 너무 강하다고 생각해서 영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한 기술이기도 하지요. 아무래도, 테스트를 좋아하긴 했었으니까.(경기력이 좋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이 경기 영상들을 보다 보니, TNA의 육각링이 왜 이렇게 WWE의 사각링보다 작게 느껴지던지- 음, 뭔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그리고 파운스라면 모를까, 이 기술은 사각링에서의 모습이 더 멋진 거 같기도 하고- 아마도, 이런 외면적인 모습보다는 누가 사용하는가에 따라 제 느낌이 달라지는 것 같기는 합니다. 아마 테스트가 육각링에서 이 기술을 썼다면 멋졌을 것 같기도 하니까 이쪽에 관한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느낌.
밴스 아쳐...나름 WWE에서는 어느 정도 한 축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안 했고- 어떻게 쩌리처럼이라도 남아서 어딘가에 쓰일줄 알았는데 그렇게 되질 않더군요. 솔직히 랜스 호잇이 TNA에선 빅맨이었어도 WWE에선 빅 맨이라는 느낌을 잘 못 받았기도 했고.(무엇보다도 호리호리한 것이 독약-_-) 뭐 지금도 프로레슬링을 하고 있으니 좋은게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앞으로도 계속 레슬링을 잘 할 수 있길 빌겠습니다.
덧글
그런데 참 잘만 다듬었으면 괜찮은 애가 나왔을텐데... WWE가 애들 키우는데 참을성이 없기는 하다는
일단 몸매가 탄탄하니 시각적으로 훨씬 더 강한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