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 스플래쉬(Frog Splash) - 에디 게레로 ▶WWE

접수자 : 크리스 벤와


어느샌가, 에디 게레로가 몇 주기인가도 세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실, 국내 프로레슬링의 역사를 쓰신 김일 선생님을 챙기지도 않았는데, 이 사람을 챙기지 못했네 뭐했네 말하는 것도 그렇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바쁘다는 이유로 점점 추모도 하지 않고 그저 일상에 치여살아가는 것을 반성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뭐, 지금이니까 이렇게 취미니 추모니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거나 이 기술은 진짜 진국입니다. 특히 에디 게레로의 것은 무리하는 것 같지 않으면서도 시각적 효과도 좋고 탄력도 좋아!!! 솔직히 RVD의 파이브 스타 프로그 스플래쉬는 막판 동작이 오바같다고 까는 사람도 봤고 너무 접수자를 배려하지 않는다는 사람도 봤는데 에디의 것을 욕하는 사람은 지금까지는 본 적이 없네요. 물론 구글링을 하면 발견할지도 모릅니다만 그럴 가능성은 상당히 낮겠죠. 아무래도 레슬링 팬들에게는 거의 아이돌적 존재로 추앙받는다고 보는지라.


그런데 현재는 이 기술을 피니쉬 무브로 사용하는 사람은- 타나하시 히로시 정도 밖에 기억이 안 나는군요. 음, 나중에 누군가가 다시 이 기술을 들고 나오면 좋으련만- WWE에서는 에디의 그늘이 아직도 있으니까 쓰기 힘들려나요. 아무래도 이 기술을 쓴다며 무조건 에디와 비교당할지도 모르니까요.

덧글

  • 공국진 2011/12/23 21:27 #

    절제된 모션이 좋았지^^.
  • 크르 2011/12/24 11:46 #

    이 정도가 딱 좋습니다.ㅎㅎㅎ
  • 곰돌군 2011/12/23 21:41 #

    프로그 스플래쉬가 부상위험이 꽤 높은 기술이라더군요..

    특히 무릎이랑 햄스트링쪽..
  • 크르 2011/12/24 11:46 #

    시전하는 사람이나 접수하는 사람이나 부담이 큰 기술이라고 들었습니다.
    어지간한 공중기들은 전부 위험한 것 같아요-
  • 강상 2011/12/23 21:45 # 삭제

    타나하시도 잘 쓰지만, 역시 에디에 비한다면야;;;;
    진짜 에디의 스플래쉬는 그야말로 전가의 보도였어요!
  • 크르 2011/12/24 11:47 #

    관중들의 반응도 확실하게 달아오르구요.ㅎㅎㅎ
  • RaKoN 2011/12/24 00:02 #

    에디가 깔끔하죠! 확실히 상대를 덮는 느낌이라 전 그게 마음에 듭니다
  • 크르 2011/12/24 11:47 #

    저도 아파하는 RVD보다(..) 에디의 것이 더 좋네요.ㅎㅎ
  • 버거 2011/12/24 03:51 #

    차보가 가끔식 사용하긴 했었죠..현재는 무엇을 피니쉬로 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 크르 2011/12/24 11:47 #

    지금은...[..]
  • 삼별초 2011/12/24 11:12 #

    그에 비해서 쉔턴밤은 애들이 제프보다 더 잘써줘서 제프의 존재가 희미해진다는...
  • 크르 2011/12/24 11:47 #

    그 대신 제프에게는 똘기가 있지요.
  • dudals 에디 2012/01/03 17:55 # 삭제

    역시 에디 하지만 돌아가신게 슬픔 ㅠㅠ 욕쓴사람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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