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K.O(Randy Kieth Orton) - 랜디 오턴 ▶WWE

접수자 : R.V.D


요즘 들어, 제가 제일 아쉽다고 생각하는 레슬러는 바로 오늘 포스팅한 랜디 오턴입니다. 저는 에볼루션 시절부터 이 사람을 봐왔는데 사람들이 흑역사라고 했던 선역 챔프 시절도 좋아하던 사람이었거든요. 이후에 레젼드 킬러 - Rated RKO - 레거시를 거치는 과정에서도 이 사람에 대해 그리 안 좋은 이미지를 갖진 않았었는데 요즘 이야기를 들어보고 또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 양반의 개성이 사라졌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덧글로 말해주셨지만, 이른바 나쎄화...즉 시나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진행- 스토리상으로 상대방을 뭉개버리는 배려없음- 뭐, 후자는 각본진의 영향이 더 크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랜디 오턴만의 고유한 느낌이 사라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언가 그냥 핸디캡 매치를 붙어도 어지간한 놈들에겐 RKO 땡땡땡 그리고 상대방에게 펀트킥 마무리 등등 너무 정형화되었다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말입니다. 경기상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또 모르겠네요. 또다시 PPV를 보면서 무언가를 느껴봐야 할려나.


분명히 웨이드 바렛에게도 핀폴당하고 지기도 하고 그런데 결국은 랜디가 이길 것을 아니까 더 재미가 없는 것인가. 아니면 크리스챤을 개발라버린 것 때문에 이미지가 안 좋아진 것인가. 이외에 있는 다른 것들도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이 되었으니 그런 것도 있겠죠.


...음, 우선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을 때부터 좀 이상해진 것 같아요. 랜디 오턴의 얼굴은 선천적인 악역형이긴 한데 수염이 있으면 왠지 언밸런스하단 말이지. 어쩌면 위화감과 이상한 비호감의 느낌이 들기 시작한 것도 모두 수염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와, 결론이 이상하네요. 인제는 나도 모르겠다.


PS. 레슬러의 선악형 얼굴이라는 주제로도 한번 글을 싸질러 보고 싶은데 바쁘구나.
...내가 싸질러 놓는다고 한 글에 도대체 몇개인 것이냐.

덧글

  • 2012/03/07 20:0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크르 2012/03/10 13:03 #

    음...아직 젊으니까 계속 지켜봐야죠?ㅎㅎㅎㅎ
  • 공국진 2012/03/07 20:38 #

    밀려서 로프에 목이 걸쳐지고 RKO까지 당한다라... 흐름이 좋게 들어간 장면 같구나^^.
  • 크르 2012/03/10 13:03 #

    네- 흐름이 참 좋았어요~
  • 버거 2012/03/08 01:22 #

    뭐랄까 좀더 '고전하는'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랜디오턴은 지금 힘겹게 싸우고있다......라는 느낌을 받기가 어렵죠. 예전엔 그런느낌을 받아서 좋았는데..
  • 크르 2012/03/10 13:03 #

    핸디캡이든 뭐든 내가 짱!!이라는 분위기라서..
  • 삼별초 2012/03/08 11:09 #

    몸은 예전보다 더 유리몸이 된것 같기도...
  • 크르 2012/03/10 13:03 #

    나이가 들어가니까....
  • 오레오 2012/03/08 21:01 # 삭제

    늠차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긴 했지만...
    이런 새로운 모습을 기대한건 아니였는데 말입니다.. 아쉽아쉽.
  • 크르 2012/03/10 13:03 #

    음, 너무 랜디 오턴의 느낌이 이상해진 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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