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수자 : 호시노 칸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빅 맨- 빅맨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앙드레 더 자이언트의 기술입니다. 그냥 다른 선수들도 사용하는 일반적인 보디 프레스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223cm의 키에 226kg의 체구를 자랑하는 앙드레 더 자이언트가 사용하는 이 기술은 그야말로 일격필살!! 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앙드레의 거대한 체구가 상대방을 압박하는 이 모습에 누가 압도되지 않겠습니까. 그것도 거인을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는 일본 무대에선....
앙드레 더 자이언트는 툼스톤 파일드라이버로도 상당히 유명합니다만 일본쪽에서의 실질적인 피니쉬 무브는 이 기술이었다고 하더군요. 간단하면서도 상대방을 압도할 수 있는 이 기술이 이 시대의 일본 관중에게 얼마나 큰 충격을 줬을지를 상상해 보면 재미를 느끼지 않을 수가 없을 겁니다. 이런 엄청난 임팩트 때문에 일본의 매트 계에도 큰 충격을 가져왔고, 이는 일본의 만화 쪽에도 큰 영향을 끼쳤지요. 사실 저는 앙드레라는 이름을 프로레슬링으로 먼저 안 것이 아니라 우당탕탕 괴짜가족을 보면서 처음 알았....[...]
...생각해보니 안토니오 이노키가 압둘라 더 부쳐, 자이언트 바바도 괴짜가족으로 먼저 알게 된 것이네요. 허허.
ps.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해 무릎을 먼저 매트에 올리는 것이 이 기술의 포인트라는군요.
덧글
무릎이 먼저 닿더라도 역시 저 무게감은 대박인 듯 합니다; 이래서 WWE가 빅맨을 선호한다는 걸 항상 새삼스럽게 느끼게되네요
그런데 사실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