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빅 붓(Running Big Boot) - 테스트 ▶WWE

접수자 : 브록 레스너


몇걸음도 안 움직인 것 같은데 왜 러닝 빅 붓이라고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몇 발자국은 갔으니까 그냥 제 맘대로 러닝 빅 붓. 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요즘은 아이들과 부대껴 지내느라 프로레슬링을 볼 시간도 없네요. 학교에선 업무, 집에 돌아와선 저녁식사 - 수업 준비 - 수면의 코스로 계속해서 흘러나가고 있는지라 프로레슬링 소식을 듣기도 힘든 요즘입니다. 브록 레스너가 돌아왔다!!까진 들었고 익스트림 룰즈라든지 하여간 평지풍파가 있었다는 이야기까진 들었는데 아직도 잘 나오고 있나요??


UFC랑 다시 줄다리기를 하진 않겠지 하는 생각이 있긴 합니다. 브록이라는 존재가 티켓 파워야 있겠지만 게실염 후의 경기는 상당히 실망스러웠고- 또 이런 모습이 지속되면 티켓 파워도 금방 사라질지도 모르고 하니까 WWE에서 그냥 돈 받으면서 어느 정도 대우받으며 살겠지 하는 생각인데 나는 왜 테스트 관련 글에 브록 이야기만 하고 있냐.


어쨌거나 저 길쭉한 기럭지와 수려한 외모가 너무나도 아쉬운 선수였습니다. 지금 WWE에 있었다면 탑....으로 올라갔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존 시나의 대항마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은 계속하게 되네요. 쉐이머스보다는 훨씬 임팩트가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요즘 쉐이머스는 잘 하고 있나요. 다니엘 브라이언은 아직도 반응이 좋나요....


으아, 간만에 프로레슬링을 봐야지 마음을 먹었는데 또다시 출장가라고 연락이 왔네. 내일도 한탄강으로 출장합니다. 나의 일주일은 월화수목금금금!!!! 현충일까지 없었으면 울어버렸을거야.

덧글

  • 공국진 2012/06/02 09:45 #

    진짜 저 다리뻗는 각도가 좋구나^^.

    그리고 '금금금'이라니... 으헝헝!!;;
  • 크르 2012/06/09 23:12 #

    ㅋㅋㅋㅋㅋ그래도 이번주는 쉽니다.
  • 삼별초 2012/06/02 11:08 #

    대니얼은 펑크랑 대립을 하면 간만에 경기를 보고 부왁해버리는 대립을 이어감
  • 크르 2012/06/09 23:12 #

    받아놓기만 하고 못 보고 있네요-
  • 버거 2012/06/02 12:01 #

    원래는 달려가서 하는 빅풋이니 러닝 빅풋이 맞죠 ㅋㅋ 다만 저 장면은 로프반동으로 달려오는 상대를 찍다보니 몇발자국 가지 못해서 그런듯 ^^;
  • 크르 2012/06/09 23:12 #

    사실 빅 풋이 아니라 빅 붓...

    ....아무런 의미없는 구분입니다만.
  • 오레오 2012/06/04 22:38 # 삭제

    시원시원해서 좋았던 테스트의 빅풋도 못보게 된다고 들었을때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테스트를 볼때마다 예전 스테파니와의 결혼 각본이 성공으로 가는 방향이었다면
    역사가 어떻게 변해 있을까 하는 망상을 종종합니다.

    비쥬얼도 괜찮고 레슬러로서의 면모도 조금도 떨어지는게 없는 그런 선수였는데 참...
  • 크르 2012/06/09 23:13 #

    요즘 생각하면, 실력보다는 비쥬얼이 먼저인 것 같아요.

    비쥬얼 + 실력이면 짱 좋은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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