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수자 : TAKA 미치노쿠
....이것도 만들어놓고 얼마만에 올리는 것인가... 지금은 쓸 내용도 기억이 안 나니 예전에 올렸던 게시물에서 복붙 좀 하겠습니다. 오이시 마코토나 아사히 시오리나 카이엔타이 쪽 등을 구해볼 때 보던 얼굴인데 왜 기억나는 기술은 이 기술과 아훔 정도 밖에 없나. 어쨌거나 복붙하자면...
일본의 인디단체 중 하나인 KAIENTAI - DOJO에서 호흡이 정말 잘 맞는 태그팀으로 활동중인 아사히 시오리와 오이시 마코토가 사용하는 더블팀 피니쉬 홀드입니다. 통상의 플립 파일드라이버에 아사히 시오리의 어시스트를 가미해서 모양새가 좀더 색다르게 나온 기술이지요. 피폭자도 일반 플립 파일드라이버를 맞았을 때보다 각도가 좀 줄어들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접수할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고 말이죠.
기술 설명으로 넘어가자면, 우선 아사히 시오리가 상대방의 팔을 잡고 양발을 상대방의 가슴팍에 댄 채로 대기하고 있으면 파트너인 오이시 마코토가 그대로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 상대방의 머리를 끼웁니다. 그 후에 아시히 시오리가 양발로 상대방을 밀면 그대로 오시시 마코토가 플립 파일드라이버의 요령으로 회전하여 상대방을 공격하는 기술이지요. 아사히 시오리가 상대방을 공중으로 밀어주기 때문에 접수자가 힘겹게 돌아줄 필요가 없으며, 이 힘을 이용하면서 빠르게 회전하기 때문에 기술의 위력도 상당히 강한 기술입니다. 또, 통상의 플립 파일드라이버보다 높게 회전하기 때문에 피폭자는 등으로 이 기술을 접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요. 분명히 위험한 기술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플립 파일드라이버보다는 위험하지 않은 기술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어째서 기술의 네이밍이 선인장의 꽃인지는 모르겠네요. 선인장의 꽃...이라, 몬스터 헌터에서 사막 맵에서 추출할 수 있는 재료인 것 같기도 한데 설마 이 사람들이 몬스터 헌터에서 이 이름을 붙이진 않았을 것 같고. 네이밍의 유래에 관해서는 좀 더 찾아봐야 할 듯 합니다. 시험이 끝나고 나서야 좀 찾아야지-라고 하거나, 아니면 까맣게 잊어버릴지도 모릅니다만....뭐, 찾으면 찾는대로 좋고 안 찾아도 상관없으니까요.

덧글
말씀하신대로 우아한 모습이라, 처음 봤을 때 이 동작에 놀란 사람은 저뿐만이 아니겠지요?
그리고 오이시는 작년에 이혼당했다는구나;;
...슬픈 가정사.
왠지 디스트로이어 보다 더 멋져 보이기도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