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수자 : 바비 루드
개인적으로 이 기술은 혼즈 오브 에리스(Horns of Aries)라는 간지나는 이름을 더 좋아하는데...지금은 어떻게 불리고 있는지 모르니까 그냥 예전에 써오던대로 표기합니다. 여하튼간에 간만에 받기만 하고 보지 않았던 TNA 경기 중 하나를 골라서 봤는데 이 경기는 대박...급은 아니더라도 제가 갖고 있던 TNA에 대한 편견을 약간은 바꿔주는 그런 경기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X디비젼 챔피언이던 오스틴 에리스의 도전이 성과를 볼 것이라고는 사실 생각지 못했습니다...라는 것은 오바겠지요. 사실 스포는 다 들어서 알고 있었으니까요.-_-;;;;; 과연 경기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느냐가 포인트였는데 역시 경기력 하나로는 누구도 범접하지 못하고, 어느 누구도 불만을 쉽게 제기할 수 없는 인디의 탑 레슬러(였던) 오스틴 에리스다웠습니다. 역시나 인디에서 한다하는 레슬러들도 참 배울 점이 많았던 경기가 아니었나 싶은데...
우선 기술이 그렇게 많은 종류로 나오는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만약에 기술이 많았다면, 아마 제가 인디의 무지막지한 기술 덤핑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경기에 짜임새가 있는 느낌이었다고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바비 루드도 머니 비어 시절보다 더 괜찮아진 것 같은 느낌인 것 같은데 이것은 오스틴 에리스가 상대였으니까 다음에 다시 봐야 알 것 같구요. 어쨌거나 TNA에 대한 편견이 좀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허허허허허허.
...아, 기술 이야기는 거의 안 했네. 뭐 이거야 http://japcho0731.egloos.com/2848619 이 부분을 참조해주셔도 되고 그냥 제 블로그에서 검색하셔도 되고 아니면 네이버에서 찾아보셔도 됩니다.
덧글
이 한 경기 밖에 안 봤지만.[..]
여담이지만 머니 비어가 아니라 비어 머니... 간만에 보셔서 헷갈리신 듯 하네요;
피니쉬걸다가 지치면 역피니쉬 당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