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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빅쇼

스피어(Spear) - 빅 쇼

피폭자 : 에반 본


스피어는 한때 바비 래쉴리, 바티스타, 엣지- 이렇게 세명이 동시에 사용한 적도 있었지요. 물론 그 세명이 사용하는 스타일이 전부 다 다르다고 하는 분들도 있었고(저는 바비나 바티스타나 비슷비슷하게 보이긴 하던데 말입니다-_-) 아무래도 엣지를 제외한 두명은 피니쉬 홀드로 사용하는 빈도가 매우 적어서 별로 신경을 안 썼었지요.


뭐, 이렇게 세명이 동시에 쓰던 기술이기도 하니 빅쇼가 지금 들고나왔다고 해서 그렇게 놀랄 기술은 아닌데...이건 정말 사용하는 모습 자체에 놀라야 할 정도. 진짜 장난이 아니군요. 진짜 이 묵직한 무게감은 장난이 아니네요. 특히 피폭자가 WWE에서 상당히 가벼운 에반 본이라서 그런 것일지는 몰라도...도대체 이 기술까지 들고 나오면 어떻게 하자는 것이지..라는 생각도 들고- 맨처음엔 진짜 놀라서 횡설수설하고 그랬습니다.


아무래도 스피어는 몸통 박치기(...)이고, 그 임팩트와 파워는 몸무게에 비례하는 만큼 빅쇼의 스피어를 최강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지. 골벅이나 라이노의 스타일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고- 모양새만 본다면 바티스타나 바비 래쉴리에 더 가까운 것 같은 모션이지만 임팩트는 그 둘을 합쳐놓은 것 이상이라고 봐도 될 정도에요.

차라리 KO 펀치를 없애고 이 기술을 피니쉬 홀드로 쓰면 어떨까 하지만...역시 스피어를 피니쉬 홀드로 사용하는 사람은 엣지여야겠지요. 결국 좀 체구가 작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용으로 사용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HHH나 존 시나도 무시못할 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둘이 이 기술을 맞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말이죠. 그 인간들은 이 기술을 피한 다음 STF랑 페디그리를 구겨넣을 인간들이야. 이런 말하면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존 시나 좋아합니다. HHH도 랜디를 갈아마시는 것만 빼면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주먹의 임팩트가 큰게 아니라 들어올리는 임팩트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by 크르 | 2009/07/25 08:58 | ▶WWE | 트랙백 | 덧글(36)

호그 로그(Hog Log) - 빅 쇼

피폭자 : 샌드맨


빅쇼가 ECW에 이동하기 전에도 사용했었지만, ECW로 이적한 후에 보다 더 애용하게 된 기술입니다. 빅쇼의 쵸크슬램에 붙었던 이름인 쇼스타퍼(Showstopper)의 영향인지 몰라도 해설자들이 쇼스타퍼 레그 드롭이라고도 부른 기술이지요. 빅 쇼의 엄청난 두께의 다리 덕분에 피니쉬 홀드로서의 설득력이 만빵인 기술이기도 합니다. 따지고보면 슬라이스랑 비슷한 기술이기도 한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호그 로그는 슬라이스랑 다리가 반대.


상대방의 몸을 고정한 상태에서 자신의 오른쪽 다리를 들어 상대의 목을 공격, 최종적으로는 레그 드롭처럼 마무리하는 기술이지요. 빅 쇼의 다리 두께가 다리 두께이다보니 진짜 엄청난 파괴력을 갖고 있는 기술입니다. 정말로, 통나무 하나가 목에 떨어진 것 같은 충격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시각적 효과도 좋고- 정말 좋은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요즘은 쵸크 슬램이나 KO펀치 밖에 볼 수 없어서 영 슬프더군요. ECW에서 사용하던대로 빅 슬립이나 이 기술을 사용하기만 해도 충분할텐데- 괜히 KO 펀치를 들고 나왔다는 느낌. 별로 악랄한 느낌도 안 나고- 시각적 효과도 제가 말한 위의 두 기술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강하긴 엄청 강할테지만요.[...]

빅 슬립 - 호그 로그 콤보. 이쯤 되면 그냥 죽이자는거지요.[...]


진짜 이렇게만 사용해도 좋을텐데- 아니, 이제 이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좋을 것 같은데...요즘은 모두 단조롭게 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자신을 대표하는 기술 몇개, 나머지는 그냥 대충대충..이라는 느낌? WWE가 경기보다는 스토리 중심으로 나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기본적으로, 프로레슬링이 관중들이 즐기는 엔터테인먼트라고 해도- 대전제는 시합이 좋아야 한다-라는 것이 제 사견입니다만, WWE는 왠지 스토리의 부가물로 경기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이네요.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만 요즘 등장하는 신인들이라거나 몇몇 메인 이벤터들을 보면..으으음.

by 크르 | 2009/07/09 09:07 | ▶WWE | 트랙백 | 덧글(25)

빅 슬립(Big Sleep) - 빅 쇼

피폭자 : 토니 마말룩


옛날에 WWF에 데뷔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WWE를 지탱시켜오고 있는 빅맨 중의 한명인 빅 쇼가 ECW의 초기에 이적하면서 사용한 기술입니다. 코브라 클러치 백브레이커는 본래 자이언트 바바가 개발한 기술로, 일본에서는 거인 등뼈 접기(...)라는 명칭으로도 불리고 있는 기술인데 빅 쇼가 장착하니까 이만큼 어울리는 사람도 없었지요. 거인의 기술이 거인에게 이어진 것도 멋지고(과연 빅 쇼가 이것까지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빅쇼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피니쉬 중에서도 수위에 드는 임팩트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지요. 쓸데없이 펀치..나 사용하는 것보다는 이쪽이 훨씬 더 마음에 드는데 왜 봉인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빅맨다운 기술이면서 레슬링다운 맛이 팍팍 풍겨져나오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는데...으으음, 자신보다 작은 사람들을 괴롭히기도 좋고 말이지요. 아아, 아쉽네요. 언젠가는 또 볼 날이 있으려나.


코브라 클러치로 확실하게 잡아 들어올려 그대로 백브레이커로 연결하는게 진짜 이 사람이 물건이구나 싶어요. 다른 선수들이 코브라 클러치 백브레이커를 사용한 것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 나는 것 있죠. 여타 다른 선수들이 사용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임팩트인데, 역시 빈스가 빅맨을 계속해서 찾고 잡으려고 하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빅쇼나 언더테이커, 케인으로 재미를 보면 정말 그럴 수 밖에 없지요. WWE를 지탱시키는 사람들 중에서 제일 큰 비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빅맨이 아닐지 제멋대로 생각도 해봅니다. 진짜, 토니 마말룩을 저렇게 날릴 수 있는 사람은 빅 쇼 말고는..[..]

오리지널 ECW에게도 강력하게 한방. 무릎에 올려놓은 상태로 코브라 클러치로 조이면서 백브레이커까지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한데.. 그러면 피폭자가 너무 아프겠지요.[..]

모리시마 타케시의 자이언트 백브레이커. 자이언트 바바가 사용했던 형태였던가요, 아마.

오스틴 에리스가 사용하는 코브라 클러치 백브레이커. 아무래도 임팩트가 딸립니다. 빅쇼가 너무 대단해서..[..]

by 크르 | 2009/07/04 09:29 | ▶WWE | 트랙백 | 덧글(24)

쵸크슬램(Chokeslam) - 빅 쇼

피폭자 : 커트 앵글


쵸크슬램은 어느샌가 WWE에선 거구들의 필수 기술로 자리잡았...다고는 못하고, 지금은 케인과 빅쇼- 그리고 언더테이커 이외에는 사용하는 선수를 찾아볼 수는 없군요.[..] 어쨌거나 거구들의 임팩트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기술이며 당연히 피니쉬 홀드로서의 위상을 갖고 있는 기술입니다. 쵸크슬램이 없는 WWE를 생각하면....이것도 참 끔찍하지 않나요? WWE를 대표하는 기술은 여럿 있겠지만 그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 있다면 바로 쵸크슬램일 겁니다.


그런 만큼 여러 거구들도 사용해 온 기술인데, 그중 빅 쇼의 임팩트는 가히 최강이라 할 만 하지요. 가장 큰 키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파괴력, 거기다가 무릎까지 꿇어서 가속도를 더하는 모습은 정말 최고입니다. 빅 쇼는 굳이 오른손 펀치를 피니쉬 홀드로 밀지 않아도 이거 하나면 모든 선수들을 제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요즘 보이는 모습을 보면 참 아쉽네요. 아무래도 최장신 최중량이다보니 메인 선수들과 대립하고, 또 많이 당하긴 했습니다만- 지금 보이는 모습에 비하면 좀 괜찮아 보인달까. 지금은 빅 쇼 자체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둘리는 것처럼 보여요.


뭐, 이렇게 팬이 지껄이건 어쨌건 잘 하겠지요. WWE 사람들도 프로니까요. 과연 어떤 방향으로 잘 나갈지는 미지수겠지만- 새로운 대립을 잡아서 빅쇼를 다시 잘 활용할 것이라 믿습니다. 아무래도 HHH와 랜디 오턴의 대립은 계속 될 것 같으니 HHH의 밥이 될 일은 없고- 설마 또 존 시나랑 대립하진 않겠지요.


...이러다가 코피 킹스턴이랑 대립을 시키면 어떻게 하지? 라는 불길한 예감이 떠오르긴 했습니다만.

어쨌거나 정말 명품 시전입니다. 이건 뭐라 책을 잡을 만한 거리가 없어요.

뭐, 이제 존 시나 등의 식상한 대립은 그만 두고 새로운 길로 높이 올라가길....으으음, 케인배도 악역으로 복귀한 것 같은데 빅쇼는 턴페하면....좀 힘들지도 모르겠군요. 아무래도 지금은 악역이 너무 발리는 구도라서...


...아, 왠지 마크 헨리와도 대립을 할 것 같은 생각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나는 대립들은 전부 기대가 안되네요. 마크 헨리나 코피 킹스턴이나....무언가 빅쇼가 손해볼 것만 같은 느낌. 빅 쇼의 현재 위치로선 대립에서 손해보는 것이 좀 당연한 것 같긴 합니다만- 손해 말고도 대립 자체도 재미가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막 들고 있습니다.

by 크르 | 2009/07/01 21:09 | ▶WWE | 트랙백 | 덧글(24)

드롭킥(Dropkick) - 랜디 오턴

피폭자 : R.V.D


드롭킥은 레슬링 무대에서 안 보이면 이상할 정도로 기본적인 기술입니다. 프로레슬링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드롭킥은 알 만큼, 매우 대중적인 기술이기도 하며 프로레슬링을 상징하는 기술이라고도 말할 수 있지요. 또한, 이런 드롭킥을 시전하는 것만으로도 선수의 기본기 및 실력, 접수 능력 등을 평가할 수 있기도 합니다. 물론 저는 아직 이런 경지엔 오르지 못해서, 그냥 잘쓰는 선수들이 누구다- 그러한 선수들의 실력을 어느 정도 가늠할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말이죠.[..]


뭐, 기술 설명으로 넘어가자면, 점프하여 두 발을 모아 상대방을 가격하는 기술입니다. 원조는 '점핑' 죠 사볼디라고 하는 것이 정설이더군요. 아베 콜먼은 자신이 원조라고 주장하고 다녔지만 사람들은 보통 죠 사볼디를 원조로 보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랜디 오턴은 이 기술을 상당히 깔끔하게 잘 쓰는데 드롭킥의 시전만 봐도 감탄이 나올 정도이지요. 어지간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드롭킥보다 타점도 높고 동작도 상당히 깔끔하다는 느낌.


...그러고보니 HHH가 드롭킥을 사용하는 것을 요즘 들어 통 못 본 것 같기도 한데..


뭐, 드롭킥을 잘 쓰건 어쨌건간에 지금의 위상은 너무 떨어져버린 느낌이라 참 슬프네요. 엣지나 크리스 제리코보다도 더욱 더 호구가 되어버린 느낌. 옛날에는 시나 VS 오턴...이라면 뭔가 일어나도 일어날 매치업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지금은 '에이, 호구 랜디 오턴이 당연히 개맞듯 맞다가 패배하는 것이 정석 아님?'이라는 말을 하게 될 것 같군요. 랜디 오턴이 대등한 경기를 한다면 '오오, 이것은 WWE에서 마련한 특별한 반전인가!!'라고 할 것 같기도 하고.[..]

부록. 빅쇼도 드롭킥을 사용한 적이 있었죠. WCW 시절에는 아마 스캇 스타이너에게였나 미사일 드롭킥을 날린 적도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영상은 구하지 못했습니다. 뭐, 저 정도만 되어도 엄청 레어한 장면이지요.[..]


아, 피폭자는 테스트.

by 크르 | 2009/06/30 20:21 | ▶WWE | 트랙백 | 덧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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