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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코드브레이커

코드브레이커(Codebreaker) - 크리스 제리코

피폭자 : CM 펑크


WWE에서 경기를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몇 안되는 베테랑이며 나름 찌질함과 강함이 공존하는 레슬러인(존 시나의 밥이라는 것만 빼면 맞는 소리-_-) 크리스 제리코가 머리를 깎고 복귀한 후로 사용하기 시작한 피니쉬 홀드입니다. 마루후지 나오미치의 이름없는 기술에 영감을 받았다는 것...에서 뭔가 에러라고 생각했던 기술이었지요. 굳이 마루후지가 아니더라도 이 기술은 게일 킴이나 제프 하디가 먼저 사용하기도 했던 기술이고, 그레고리 헴즈도 사용했었던 기술인데 말입니다.


본래 이 기술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에는 분명히 자신의 양 무릎을 상대의 안면에 갖다대는 것이 보였는데 요즘은 그냥 무릎 한쪽으로만 사용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더군요. 무언가 무릎 한쪽으로만 시전하는 모습은- 마루후지 나오미치와 다를 것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영 기분이 꽁기꽁기했습니다. 무언가 자신만의 특색이 좀 부족하다고 해야하나...분명히 제리코의 피니쉬 흑역사를 보면 기습적으로 들어가면서도 위력있는 것들이긴 했는데 뭔가 10%는 부족한 느낌이었거든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코드브레이커도 그쪽 분류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느낌입니다. 존 시나의 에퓨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한데 또 에퓨 만큼 강한 느낌(어디까지나 주입된 그러 느낌)은 또 아니라-

마지막 부분을 보면, 정말 노골적으로 한쪽 무릎을 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돼!! 당신, 이러면 정말 마루후지랑 다를 것이 없잖아!!!ㅠㅠㅠㅠ 굳이 마루후지를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당신이랑 같은 회사에 있는 그레고리 헴즈가 당신과 똑같은 방법으로 썼다고!!! 그것도 피니쉬 홀드가 아닌 채로..[...]


뭐, 피니쉬가 어떻든 경기 진행이 재미있으니까 상관이 없는데 좀 다양한 기술로 끝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제 다채로운 피니쉬를 사용하는 것은 존 시나 정도 밖에 없는 느낌이에요. AA랑 STF.[...]

by 크르 | 2009/06/01 08:45 | ▶WWE | 트랙백 | 덧글(27)

코드브레이커 → 619 → 스피어(Codebreaker → Six-One-Nine → Spear)

피폭자 : 존 시나


이번 노웨이 아웃에서 존 시나를 잡기 위해 총력을 다했던 세 사람인 크리스 제리코, 엣지, 레이 미스테리오의 연계기입니다.


존 시나가 엣지를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로 들어올려 애티튜드 어드져스터를 사용하려고 할 떄에

크리스 제리코가 그대로 뛰어들면서 코드브레이커를 시전했고, 그 충격으로 로프에 걸려버린 존 시나를

레이 미스테리오가 619로 가격한 다음 그대로 엣지가 스피어를 작렬시켜 존 시나에게 3카운트를 따내버렸지요.


확실히 노웨이아웃에서 나왔던 명장면이며, 각본진의 고뇌가 절절히 드러나있는 장면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존 시나가 어느 누구의 피니쉬 홀드를 한방 맞고 3카운트를 내준다는 것은 지금까지 쌓아온 존 시나의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것이며, 결국은 다굴을 맞아야 하는데 어떻게 다굴을 맞아야 하나...이러한 고민에서 나온 결정판이라고나 할까요.


왕년의 찌질 챔프와 기회주의자 챔프, 그리고 역사상 최고의 언더독 챔프의 연계기라는 조합은

이 조합 자체로도 여러가지로 매력이 있기도 하고, 참 좋은 장면이었던 것 같아요. 어쨌거나 존 시나가 WWE의 미래라는 것은

확실히 변함이 없는 것이며, 그런 만큼 존 시나의 이미지를 깎는 일은 여러모로 힘드니까요.(그냥 깎아버려!!라고 하고 싶지만-)


어쨌거나 이번 챔프 건은 여러모로 각본진의 역량이 남아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긴 해요. 무언가 결과는 마음에 안드는 것이

좀 있긴 한데...이야기의 전개상이나 그런 것을 보면 충분히 합격점이라고 자평해 봅니다. 그런데 마이크 녹스는 즐.

by 크르 | 2009/02/20 16:35 | ▶WWE | 트랙백 | 덧글(44)

코드브레이커(Codebreaker) - 크리스 제리코

피폭자 : 제프 하디


예전 피니쉬 홀드의 임팩트와 함께(더 락, 스티브 오스틴을 괴롭히던 월스 오브 제리코. 저각버전 말구요-_-)

컴백 후의 '나의 새로운 피니쉬 홀드를 보여주지!!'라는 말로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어서 더욱 역효과가 컸다고 생각하는(...)

크리스 제리코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요즘은 제리코가 이 기술로만 승률이 올라가는 것 같기도 하구요.


자신의 양 무릎을 상대의 얼굴에 댄 다음에 그대로 뒤로 누워 상대의 얼굴에 타격을 주는 기술로

더블 니 백브레이커를 반대로 시전한 형태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계속해서 보다보니까 확실히 정이 들긴 드는군요.

이렇게 기습적으로 들어가면 그렇게 나쁠 것도 없는 기술이라고 봐요. 처음에 산티노 마렐라에게 시전하던대로

원핸디드 불독(사실은 페이스 크러셔지만) 이후에 양팔을 벌리고 어필만 안 한다면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애티튜드 어드져스터(예전 이름 FU)와 마찬가지로, '아, 이 기술이 나왔군. 이건 피니쉬 홀드지'

라는 생각으로, '강해보인다'가 아니라, '피니쉬가 나왔으니까 이길꺼야'라는 생각구조가 더 큰 것 같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코드브레이커의 밥은 CM 펑크. 존 시나는 뭐....[....]

by 크르 | 2009/02/08 09:01 | ▶WWE | 트랙백 | 덧글(38)

코드브레이커(Codebreaker) - 크리스 제리코

피폭자 : HHH


'Y2J' 크리스 제리코가 구세주 기믹으로 WWE로 복귀했을 때 새롭게 들고나온 피니쉬 홀드입니다.


상대의 머리를 잡아 양 무릎을 댄 채 뒤로 넘어져 상대의 안면에 타격을 주는 기술로 더블 니 페이스브레이커라고도

하는 기술이지요. 은근히 사용자가 많은 기술이라서 이걸 피니쉬로 들고나올 줄은 몰랐는데 말입니다-


뭐라고 해야하나, ROH를 보면서 마루후지에게 영감을 받은 것은 좋은데 설마 이 기술을 쓰는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을까요. 하긴, 레슬링계를 떠나있기도 했으니 잘 모를수도 있지만- 그래도 크리스 제리코가

한창 활동할 때만 해도 이 기술을 사용하던 사람이 분명히 있었지요. 네, 제프 하디라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피니쉬로서의 임팩트는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이거 저만 그런건가요?[....]


어쨌거나 과외하다가 잠시 쉬면서 스맥을 돌렸는데, 제가 제리코로 플레이하던 것을 보던 학생이 코드브레이커를 보고

"선생님, 지금 뭐하신거에요?"라고 물어보는 사태가....무언가 경기를 끝낼만한 임팩트를 가진 기술에는

경탄을 터뜨리던 녀석이 무척 심드렁한 듯 물어보는 것에 눈물이 나오려고 했습니다. 아놔, 제리코....

무언가 즉흥적으로 이런 기술을 사용하는 마루후지 나오미치와, 랜스 스톰의 도장에서 연습까지 거쳐서

이 기술을 공개하게 되었다는 크리스 제리코의 대비는 그저 눈물만을 뽑아낼 뿐입니다.


맨처음에 저를 개낚았을 때 든 생각은 '이건 구세주가 아니라 십자가에 못박을 놈이로구만'이었죠.[..]


ps. 그래도 제리코의 엔트란스 뮤직은 상당히 좋습니다. 확실히 마음에 들어요. 음악은.[..]

by 크르 | 2008/12/01 08:25 | ▶WWE | 트랙백 | 덧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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