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폭자 : CM 펑크
WWE에서 경기를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몇 안되는 베테랑이며 나름 찌질함과 강함이 공존하는 레슬러인(존 시나의 밥이라는 것만 빼면 맞는 소리-_-) 크리스 제리코가 머리를 깎고 복귀한 후로 사용하기 시작한 피니쉬 홀드입니다. 마루후지 나오미치의 이름없는 기술에 영감을 받았다는 것...에서 뭔가 에러라고 생각했던 기술이었지요. 굳이 마루후지가 아니더라도 이 기술은 게일 킴이나 제프 하디가 먼저 사용하기도 했던 기술이고, 그레고리 헴즈도 사용했었던 기술인데 말입니다.
본래 이 기술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에는 분명히 자신의 양 무릎을 상대의 안면에 갖다대는 것이 보였는데 요즘은 그냥 무릎 한쪽으로만 사용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더군요. 무언가 무릎 한쪽으로만 시전하는 모습은- 마루후지 나오미치와 다를 것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영 기분이 꽁기꽁기했습니다. 무언가 자신만의 특색이 좀 부족하다고 해야하나...분명히 제리코의 피니쉬 흑역사를 보면 기습적으로 들어가면서도 위력있는 것들이긴 했는데 뭔가 10%는 부족한 느낌이었거든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코드브레이커도 그쪽 분류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느낌입니다. 존 시나의 에퓨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한데 또 에퓨 만큼 강한 느낌(어디까지나 주입된 그러 느낌)은 또 아니라-
마지막 부분을 보면, 정말 노골적으로 한쪽 무릎을 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돼!! 당신, 이러면 정말 마루후지랑 다를 것이 없잖아!!!ㅠㅠㅠㅠ 굳이 마루후지를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당신이랑 같은 회사에 있는 그레고리 헴즈가 당신과 똑같은 방법으로 썼다고!!! 그것도 피니쉬 홀드가 아닌 채로..[...]
뭐, 피니쉬가 어떻든 경기 진행이 재미있으니까 상관이 없는데 좀 다양한 기술로 끝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제 다채로운 피니쉬를 사용하는 것은 존 시나 정도 밖에 없는 느낌이에요. AA랑 S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