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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WWE

트러블 인 파라다이스(Trouble in Paradise) - 코피 킹스턴

피폭자 : 랜디 오턴, 미즈


솔직히 말해서, 저는 북미 메이져 쪽 레슬링, 북미 인디 레슬링, 그리고 일본 프로레스 쪽을 보는 기준이 다릅니다. 왜 다르냐고 물어보신다면, 뭐 좀 궁색하긴 하지만 프로레슬링의 스타일 차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것이 느껴져서 자동적으로 기준을 좀 다르게 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일본쪽에서는 무릎차기나 킥 종류의 피니쉬 홀드도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게 북미 메이져 쪽으로 가면 기준이 좀 달라져요. 좀 옷이 안 맞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북미 쪽에서 좋아하는 킥 계열 피니쉬는 따지고 보니 스윗 친 뮤직 밖에 없네요. 그것도 기습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영 싫어하고, 관중들이랑 호흡하면서 발을 구르다가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코피 킹스턴의 이 기술도 처음엔 상당히 싫어했습니다. 왠지 진짜 처음 봤을 땐 무슨 로또라도 되는건가..라는 생각도 들었다니까요. 막 밀리고 있다가도 이 기술 한방만 맞추면 이기는 것이 영 마음에 안들기도 했고..무엇보다도 북미 쪽 메이져의 피니쉬 홀드라면 뭔가 잡기 기술로 들어가야지!!라는 생각도 있긴 했고 그랬어요. 이건 지금도 갖고 있는 생각입니다. 도대체 왜 이런 생각을 갖고 있냐고 한다면 뭐라고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냥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그런데 첫번째 GIF처럼 들어간 것을 보니 꽤 마음에 드네요. 이렇게 좀 대기타면서 관중들에게 반응을 이끌어내고, 또 관중들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다가 팍! 하고 들어가는 것을 보니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두번째 GIF는, 제가 마음에 안드는 장면이구요. 여기에 대해선 앞에서 이상하게 잡설을 풀어놓은 것 같으니 더이상 설명하진 않지요.

위와 같은 이유로 요시타츠의 피니쉬도 안 좋아합니다. 이건 뭐 긴장감도 없고 설득력도 느낄 수가 없고... 물론 여기까지 말한 내용 전부가 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냥 제 생각엔 그렇다구요.

by 크르 | 2010/01/01 11:50 | ▶WWE | 트랙백 | 덧글(6)

페디그리(Pedigree) - HHH

피폭자 : DH 스미스, 챠보 게레로


요즘은 옛날같은 악동 이미지보다는 그냥 '유쾌한 아저씨들이 여러분의 시청률과 돈을 원해요!!!'라고 어필하는 것 같은(...) DX로 활동중인 HHH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뭐, 개인적으로 HHH의 경기에 대해선 별로 불만은 없어요. 잘 맞춰주기도 하고 잘 맞아주기도 하고- 나름 지루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지만, 뭐 그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나도 중요한 경기를 자기 뜻대로 몰고나가는 것 같은 결과물은...진짜 마음에 안들긴 해요. 어쩌다보니 2009년의 마지막 GIF 포스팅을 이 사람의 것으로 하게 되었는데(...) 다음 레슬매니아에서는 정말 WWE 전체 선수들이나, 아니 전체는 아니고 보다 젊은 사람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했으면 해요. 진짜 지금 HHH를 보면 태양의 드롭킥과 달의 스플렉스에 나오는 이누가미 신도가 생각나지 말입니다. 선수들의 미래는 상관없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마물 말입니다.


진짜, 이번 레슬매니아는 작년과 같은 결과가 나오질 않길 바래요.

by 크르 | 2009/12/31 15:34 | ▶WWE | 트랙백 | 덧글(16)

드림 스트리트(Dream Street) - 테드 디비아시

피폭자 : 에반 본


처음에 나왔을 때만 해도 레젼드의 아들이라는 것 때문에 기대를 하게 만들었고, 랜디 오턴과 코디 로즈와 뭉쳐 레거시라는 스테이블을 처음 만들 때만 해도 엄청나게 기대했었지만 이후에 처참하게 발리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 저에게 참 꽁기꽁기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 테드 디비아시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뭐, 그래도 코디 로즈보다는 괜찮으니까 거기에 희망을 가져야 하나요. 피니쉬 홀드도 확실히 개성이 있는 느낌.


아버지의 피니쉬 홀드인 밀리언 달러 드림에서 파생되는 기술로 코브라 클러치로 상대방을 잡은 다음에 들어올려서 사이드 슬램으로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확실히 기술의 임팩트가 좋고 개성적이라서 흠잡을 곳이 없는 피니쉬 홀드 같더군요. 최근에 RAW를 보니 랜디 오턴이랑 왠지 사이가 안 좋아질 것 같은데...왠지 레거시가 깨지기엔 시기가 좀 이르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하지만 얻어쳐맞던 레거시를 생각하면(얻어맞는 7할 정도가 코디 로즈이긴 했지만-_-) 그냥 찢어지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많은 생각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테드 디비아시는 싱글로 나가도 성공할 것 같긴 같은데 왠지 당분간은 레거시의 이미지가 좀 깎아먹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합니다.

이 피스트 드롭을 보고 싶은데 써주질 않네요. 으으으으음.

by 크르 | 2009/12/30 11:13 | ▶WWE | 트랙백 | 덧글(15)

스탠딩 사이드 슬램(Standing Side Slam) - 에제키엘 잭슨

피폭자 : 블라디미르 코즐로프


과거엔 더 브라이언 켄드릭의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묘한 존재감(...)을 드러내 보였고, 이후에는 윌리엄 리걸과 블라디미르 코즐로프와 함께 꽤나 무게감있는 스테이블 '무자비한 원탁(Ruthless Roundtable)'으로 활동하다가 결국 블라디미르 코즐로프를 배신한 에제키엘 잭슨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확실히 188cm에 129kg의 건장한 체구라서 그런지 기술의 임팩트가 크긴 한데, 전 에제키엘 잭슨은 영 마음에 들진 않네요.


무언가 따까리가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해야 하나...단순한 보디가드나 떡대 이상의 역할은 영 수행을 하지 못할 것 같다는 느낌도 들고 말이죠. 저는 이 스테이블이 좀 더 오래가길 원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깨어져서 좀 놀랍습니다. 블라디미르 코즐로프의 엄청난 파워 다운그레이드도 놀랍고 말이죠. 한때는 HHH를 압도하기도 했던 놈인데...으으음.


어쨌거나 앞으로 이 인간의 GIF를 만들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이건 그래도 나름 관심갖고 지켜보던 스테이블이 깨어진 기념으로 GIF를 만든거에요. 그런데 왠지 지금까지가 리걸의 리즈 시절이 될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by 크르 | 2009/12/29 10:23 | ▶WWE | 트랙백 | 덧글(13)

매스터락(Masterlock) - 크리스 매스터스

피폭자 : 칼리토


WWE에 복귀했지만, 예전처럼 명품이라고도 띄워주지 않고 왠지 잉여스럽게 보내고 있는 것 같은 크리스 매스터스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언제나 생각하는 것이지만, 왠지 크리스 매스터스에겐 호감이 안 가요. 저 피니쉬 홀드는 보다 보니까 '그래도 이 기술이 들어갔으니까 경기를 이기겠군'이라는 생각은 들긴 하는데, 그건 워낙 오래 봤으니까 그렇게 느끼는 것일 것이고 말입니다.[..]


매스터락 챌린지가 생각나네요. 그때만 해도 나름 그런 이벤트도 있었고, 칼리토랑 같이 다니면서 뭔가를 할 것 같기도 하더니 요즘은 칼리토나 크리스 매스터스나 RAW의 잉여 인력이 된 느낌. 진짜 WWE는 선수 활용을 잘 못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무언가 경기가 예상할 수 없는 맛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보이는 매치업을 보면 어지간한 PPV의 메인 이벤트가 아니면 전부 다 예상이 가능하구요.


어쨌거나 풀 넬슨에 걸려 실신하는 선수들을 보고 있으면 나름 재미있기도 합니다.

보너스로, 머슬 사카이의 피니쉬 홀드인 머슬 락. 저건 실제 속도입니다. 역시 우월한 머슬 월드.

by 크르 | 2009/12/28 10:45 | ▶WWE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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